05월 24일(토)

제주, 어린이 3,000명 무료 초청…삼다수 키즈데이 개최

2025 어린이날 제주삼다수 KID’S DAY!
2025 어린이날 제주삼다수 KID’S DAY! (사진출처- 제주SK FC 제공)

제주SK FC가 어린이날을 맞아 지역 사회와의 따뜻한 연대 속에 특별한 행사를 마련했다.

구단은 오늘(6일) 열리는 K리그1 12라운드 홈경기에서 ‘2025 어린이날 제주삼다수 KID’S DAY!’를 개최하고, 어린이 3,000명을 무료로 초청한다.

이번 행사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의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공동 기획이다.

경기는 오후 4시 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강원FC와 치러진다.

제주도개발공사는 제주의 대표 후원사로서 제주 지역 아동과 가족이 축구라는 스포츠를 통해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특별한 입장 기회를 마련했다.

초청 대상은 선착순 3,000명의 어린이이며, 반드시 예매를 통해 입장해야 한다.

제주 홈페이지 또는 공식 앱에서 ‘예매하기 → E/N석 → 삼다수 어린이 입장권’ 항목을 선택하면 예약이 가능하며, 현장 예매도 지원한다.

이날 행사는 단순한 경기 관람을 넘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더해져 진정한 축구 축제가 될 전망이다.

특히 어린이 직업 체험 프로그램은 아이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제공한다.

경기 당일, 장내 아나운서, 대기심, 영상 PD, 기자 등 실제 경기 운영에 참여하는 다양한 역할을 간접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 신청은 30일 오후 6시까지 받는다.

이 외에도 제주 삼다수의 마스코트인 ‘삼다수보이’와 도내 13개 마스코트들이 총출동해 경기장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린다.

어린이 팬들은 이들과 함께하는 포토타임은 물론, 경기 전 외부 광장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체험 부스에도 참여할 수 있다.

행사 시간은 오후 2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로 예정돼 있으며, 다양한 볼거리와 놀이 요소들이 가족 단위 관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이번 ‘삼다수 키즈데이’는 축구와 지역사회가 협력해 만든 의미 있는 스포츠 문화 행사로, 어린이날을 앞두고 제주 지역에 따뜻한 바람을 불러올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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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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