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월 09일(금)

제주 ‘항해진미’, 부산 흑송과 손잡고 특급 우동·소바 협업

흑송 우동소바와 호제주 '항해진미'가 협업한다.
흑송 우동소바와 호제주 ‘항해진미’가 협업을 진행한다. (사진출처- 호반호텔앤리조트 제공)

호반그룹의 호반호텔앤리조트가 제주에서 미식의 격을 한층 끌어올린다.

씨푸드 다이닝 레스토랑 ‘항해진미’는 부산 우동·소바 맛집으로 알려진 ‘흑송 우동소바’와 협업해 다채로운 시그니처 메뉴를 선보인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제주 바다의 신선한 해산물 요리에 부산의 정통 우동·소바 레시피를 접목해, 관광객들에게 한층 특별한 미식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협업을 통해 선보이는 메뉴는 우동·소바류 10종과 후토마끼를 포함한 사이드메뉴 4종이다.

모든 면 요리는 흑송만의 노하우로 매일 아침 디포리, 표고버섯 등을 우려낸 깔끔한 육수로 만들어 깊은 맛을 자랑한다.

제주산 농산물을 활용한 바삭한 야채튀김이 더해진 ‘야채튀김 우동’은 특히 국물과 어우러져 고소한 풍미를 자아낸다.

여름철 한정 메뉴인 ‘제주청귤 소바’는 청량감 넘치는 향과 맛으로 무더위를 날려주기에 제격이다.

사이드 메뉴인 후토마끼 또한 일반적인 구성과 달리 제주 구좌 당근, 박고지, 쪽파, 게살 등을 활용해 아삭하면서도 깊은 단맛을 선사하며, 항해진미만의 특제 소스로 맛의 차별화를 꾀했다.

신메뉴는 오는 17일부터 정식 판매되며, 출시 기념 SNS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개인 계정에 메뉴 리뷰를 작성하고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면 ‘간장계란(1인 1개)’이 제공된다.

호반호텔앤리조트는 이번 미식 협업 외에도 봄 시즌을 맞아 다양한 패키지 상품을 운영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5 리솜 슈퍼위크’는 각 리조트 객실 이용권과 카페 음료, 사은품이 포함된 상품으로 구성됐으며, SNS 추첨을 통해 조식이용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마련돼 있다.

화이트데이 기념으로는 각 지역 리솜 사업장에서 ‘스위트 데이즈’ 패키지를 출시해 호캉스와 디저트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항해진미는 제주 중문 요트마리나 옆에 위치해 바다 전망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프리미엄 다이닝 공간이다.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보다 특별한 다이닝 경험을 제공하고자 부산의 우동·소바 맛집인 흑송과 이번 협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항해진미의 신선한 해산물 요리와 흑송의 시그니처 메뉴를 맛보며 제주에서 잊을 수 없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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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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