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SK, 울산전서 ‘제주양돈농협 DAY’ 개최

제주SK FC가 홈 팬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 상생을 도모하는 특별한 하루를 준비했다.
구단은 오는 5월 11일 일요일 오후 4시 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13라운드 울산 HD와의 홈 경기를 ‘제주양돈농협 DAY’로 지정하고 다채로운 현장 이벤트를 예고했다.
‘제주양돈농협 DAY’는 제주SK의 공식 후원사인 제주양돈농협과의 협업으로 진행되며, 지역 축산업과 스포츠산업 간 상호 시너지를 창출하겠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제주SK는 “상호 브랜드 홍보를 통해 공동 이익(제주양돈산업·스포츠산업 발전) 증진과 지속적인 발전을 목적으로 하는 이른바 윈-윈(Win-Win) 프로모션”이라고 밝혔다.
경기 당일 외부 광장에서는 ‘제주도니’ 돼지고기 시식회가 진행된다.
‘제주도니’는 제주양돈농협이 직접 생산한 프리미엄 돼지고기 브랜드로, 경기장을 찾는 모든 팬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단순한 시식 행사를 넘어 지역 농축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제주산 먹거리에 대한 팬들의 친밀감을 높이는 데도 목적이 있다.
이날은 가족 단위 방문객과 어린이 팬들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팬 참여형 부스도 마련된다.
‘내 꿈은 축구왕’ 슈팅 챌린지를 비롯해 ‘제주도니와 함께하는 추억의 뽑기’, ‘엠블럼 스티커 타투 체험’이 오후 2시 30분부터 경기 시작 직전까지 진행된다.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 선수 팬 사인회는 오후 3시부터 3시 30분까지 진행되며, 참석 선수는 경기 당일 제주SK 공식 SNS를 통해 안내된다.
특히 제주SK는 지역 밀착 마케팅을 꾸준히 펼쳐온 구단으로, 이번 ‘제주양돈농협 DAY’ 역시 도민과의 관계를 돈독히 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장이 될 전망이다.
구단 관계자는 “제주양돈농협과 업무협약을 통해 제주도민이 함께할 수 있는 스포츠마케팅을 발굴하고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제주양돈농협 DAY를 통해 그동안 보여준 제주도민의 아낌 없는 성원과 관심을 보답하겠다”라고 전했다.
경기 티켓은 제주SK 공식 홈페이지 및 앱을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이벤트 관련 정보는 구단 SNS에서 확인 가능하다.
홈 팬과 함께하는 특별한 축구 한판, 그리고 지역 대표 브랜드와의 컬래버레이션이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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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