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월 25일(일)

조권, 신상 유출·사칭 피해 강경 대응…”선처 없다”

조권
(사진출처-조권 인스타그램 캡처)

가수 조권이 신상정보를 악용한 사칭 사기 피해를 입고 강경 대응을 선언했다.

조권의 소속사 아카이브아침은 24일 공식 입장을 통해 “최근 조권의 신상 정보를 습득해 금전을 목적으로 협박에 이용한 사례가 제보됐다”며, “이는 명백한 불법 행위로, 이를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이미 법무법인 호암을 선임해 법적 대응 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이 같은 범죄 행위에 대해서는 선처나 합의 없이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조권뿐만 아니라 소속 아티스트들에게 가해지는 협박, 개인정보 유출 및 기타 범죄 행위를 발견할 경우 적극적으로 제보해달라”고 당부하며 공식 이메일을 공개했다.

조권은 2008년 그룹 2AM의 리더로 데뷔해 ‘이 노래’, ‘전활 받지 않는 너에게’, ‘죽어도 못 보내’ 등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특유의 감성적인 보컬과 무대 퍼포먼스로 사랑받았으며, 이후 예능에서도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하며 활약을 이어왔다.

최근 조권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피해 유가족을 위해 1000만 원을 기부하며 선행을 실천해 훈훈한 감동을 선사한 바 있다.

그러나 이번 사칭 사기 사건으로 인해 심적 부담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팬들은 “조권을 향한 악의적인 범죄를 강력히 처벌해야 한다”, “법적 대응을 적극 지지한다”, “선처 없는 강경 대응이 필요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그의 입장을 지지하고 있다.

소속사는 향후 추가 피해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며, 팬들과 대중의 협조를 요청하며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다음은 조권 측 공식 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아카이브아침 입니다.

당사는 최근 아티스트 조권의 신상 정보를 습득하여 금전을 목적으로 협박에 이용한 사례를 제보 받은 바 있습니다.

이는 명백한 불법 행위로서 당사는 이를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이미 법무법인 호암을 선임하여 법적 대응에 착수했음을 알려드립니다.

또한 당사는 명백한 악의에 따라 이뤄지는 범죄 행위에 대해서는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하도록 하겠습니다.

조권 뿐 아니라 당사 모든 아티스트에 대한 협박, 개인정보 유출 및 기타 범죄행위를 발견하실 경우, 당사로 제보해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관심과 협조를 간곡히 부탁 드리며 조권을 사랑하고 응원해주시는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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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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