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호, 김수현 SNS 언팔 논란…네티즌 의견 분분

방송인 조세호가 배우 김수현을 SNS에서 언팔로우하면서 이를 둘러싼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다.
특히 최근 고(故) 김새론과 김수현의 교제설이 불거진 가운데 조세호의 행동이 논란과 무관하지 않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12일 기준 조세호의 SNS 팔로잉 목록에서 김수현의 이름이 사라진 것이 확인됐다.
조세호와 김수현은 현재 MBC 예능 ‘굿데이’에 함께 출연 중인 동료다.
그러나 ‘굿데이’ 출연진 중 지드래곤, 정해인, 임시완, 이수혁, 광희 등 다른 멤버들은 여전히 팔로우하고 있는 상태다.
이를 두고 일부 네티즌들은 조세호가 최근 김수현을 둘러싼 논란을 의식해 팔로우를 취소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반면 일부 팬들은 단순한 개인적인 결정일 수 있다며 섣부른 해석을 경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앞서 11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는 김수현과 고 김새론이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두 사람이 6년 동안 교제해왔다는 유족 측의 주장을 전했다.
‘가세연’ 측은 “김새론이 15살 때부터 김수현과 연애를 했다”는 유족의 입장을 공개하며 논란을 증폭 시켰다.
특히 공개된 사진 속 김수현은 김새론의 볼에 입을 맞추고 있어 화제를 모았다.
이 사진은 김새론이 지난해 3월 SNS에 올렸다가 삭제했던 사진과 같은 날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김새론의 돌발 행동에 대해 김수현 측은 공식적으로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네티즌들은 조세호의 언팔로우와 김수현 논란을 직접적으로 연결 짓기는 어렵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공교롭게도 시점이 맞물리면서 여러 추측이 난무하는 상황이다. 한편, 조세호 측은 이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김수현 측 역시 ‘가세연’의 폭로 이후 공식적인 대응을 하지 않고 있으며,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허위 사실에 대해 강력한 법적 조치를 검토 중”이라고만 밝힌 상태다.
이번 논란이 단순한 해프닝으로 끝날지, 아니면 더 큰 논쟁으로 번질지는 아직 알 수 없다.
다만 네티즌들은 조세호의 SNS 언팔로우를 놓고 다양한 해석을 내놓으며 논란의 흐름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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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