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월 26일(수)

주식모으기 3주년, 토스증권 고객 절반이 매일 투자

주식모으기 3주년
(사진 출처-토스증권 제공)

토스증권이 대표 투자 서비스인 ‘주식모으기’ 출시 3주년 을 맞아 주요 거래 데이터를 21일 공개했다.

서비스 이용자는 지난 3월 기준 약 183만 명에 달하며, 토스증권 전체 고객 중 절반 이상이 해당 서비스를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모으기’ 는 국내 및 해외 주식을 일정한 주기와 수량으로 적립식 투자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국내 주식은 1주 단위, 해외 주식은 최소 1,000원부터 소수점 단위로 투자가 가능하다.

투자 주기는 매일, 매주, 매월 등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어 초보 투자자에게도 진입장벽이 낮은 것이 특징이다.

토스증권의 분석에 따르면 투자 주기 중 ‘매일’ 투자하는 이용자가 전체의 53%로 가장 많았으며, ‘매주’는 30%, ‘매월’은 17% 순으로 나타났다.

이용자 1인당 평균 3건 이상의 주식모으기를 실행 중인 것으로 집계돼, 분산투자 전략이 일반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고객들이 가장 많이 모은 해외 주식은 테슬라였고, 이어 애플,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A 등 기술주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국내에서는 삼성전자가 가장 많았고, 이어 미국 나스닥·S&P500 ETF와 카카오 등이 주를 이뤘다.

토스증권은 작년 8월부터 ‘주식모으기’를 통한 매수에 대해 국내·해외주식 모두 수수료를 면제하고 있다.

이는 장기 투자 확산과 함께 수수료 부담을 낮춰 고객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주식모으기는 토스증권 고객 2명 중 1명이 이용하는 서비스로, 초보 투자자부터 경험이 많은 투자자까지 다양한 사용자를 아우르는 투자 방식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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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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