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상공인 1200명 대상… 배민, 노무 상담 제공

배달의민족이 17개월간 약 1200명의 중·소상공인 에게 노무 상담과 교육을 지원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13일 배민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은 ‘우아한 노무 해결사’ 프로그램을 통해 총 1230명의 중·소상공인 이 노무 상담과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고 밝혔다.

‘우아한 노무 해결사’는 2023년 7월 시작된 프로그램으로, 중·소상공인들이 근로기준법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노무 상담 및 교육을 제공한다.

특히, 전문 노무사가 직접 업주를 찾아가는 일대일 노무 컨설팅과 실시간 전화 상담, 집체 교육, 상담 사례집 제공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이 이루어졌다.

대면 상담이 어려운 소상공인을 위해 도입된 실시간 전화 상담 서비스는 업주들이 원하는 시간에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됐다.

또한, 2024년부터 확대 적용된 중대재해처벌법(50인 미만 사업자 포함)에 대한 대응을 돕기 위해 산업안전보건 컨설팅 항목도 추가했다.

김중현 우아한형제들 가치경영실장은 “중·소상공인들에게 노무 분야뿐만 아니라 세무, 법무 등 다양한 분야의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지원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경기 침체 속에서도 생업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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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