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근로자 휴가지원 사업, 올해 1만 2000명 모집

IBK기업은행이 중소기업 근로자의 복지 증진을 위해 ‘중기근로자 휴가지원 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중기근로자 휴가지원 사업 은 IBK기업은행이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근로자의 휴가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2023년 첫 시행 이후 매년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올해는 모집 인원을 총 1만 2000명으로 지난해 6000명 대비 2배 늘렸다.

지원 방식은 기업과 근로자가 공동으로 여행적립금을 조성하면, 기업은행과 한국관광공사가 각각 10만 원을 추가 지원해 여행 경비를 마련하는 형태다.

지급된 여행 경비는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 전용 온라인 쇼핑몰 ‘휴가샵’에서 숙박, 여행 패키지 상품, 교통 등 국내 여행 상품 구매에 사용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중소기업 전문 채용포털 ‘i-ONE JOB’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지속적인 중기근로자 복지증진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 일자리 질을 높여 우수 인력을 유입하고 근로자가 장기 근속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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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