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월 07일(토)

지그재그, 한유원과 손잡고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 확대 지원

지그재그는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한유원)과의 업무 협업을 통해 소상공인의 쇼핑몰 운영 및 성장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지그재그는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한유원)과의 업무 협업을 통해 소상공인의 쇼핑몰 운영 및 성장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출처- 카카오스타일)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한유원)과 손잡고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에 나섰다.

지그재그는 19일,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한유원이 주관하는 온라인 쇼핑몰 판매지원 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본격적인 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온라인 유통 채널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소상공인의 온라인 쇼핑몰 운영과 매출 증진을 돕는 목적으로 추진된다.

올해부터는 재무 상태, 판매대금 정산 주기 등 강화된 평가 기준이 도입됐으며, 지그재그는 이를 모두 충족해 2월 수행기관으로 낙점됐다.

수행기관 선정 이후 지그재그는 빠르게 행보에 나섰다.

특히 지난 4월 14일부터 20일까지 진행한 ‘타임특가 기획전’은 소상공인 쇼핑몰의 거래액 급증이라는 가시적 성과를 이끌어냈다.

행사에는 약 70여 개 쇼핑몰이 참여했으며, 이들의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평균 363%, 직전 주 대비 366% 이상 성장했다.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 상황 속에서 이 같은 성과는 상당한 의미를 지닌다.

기획전은 스토어 릴레이 원데이 특가, 최대 76% 할인 상품, 균일가 코너, 선착순 50% 쿠폰 등의 파격적인 혜택으로 10대~30대 여성 고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쇼핑몰 ‘작은방’은 기획전 기간 거래액이 직전 주 대비 3166% 폭증했으며, 특가가 적용된 4월 14일 하루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7709%, 직전 주 동기 대비 2293%까지 뛰었다.

또한 ‘멜팅윤’은 1568%, ‘온웨이’와 ‘식스앤드’는 각각 3394%, 2060%, ‘리코랄’은 1242%의 성장을 기록하며 해당 사업의 파급 효과를 입증했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해당 사업 참여 스토어를 대상으로 전용 기획전, 쿠폰 비용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신규 입점과 매출 확대를 돕고 소상공인과 플랫폼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그재그는 이번 협업을 통해 브랜드 중심 커머스 플랫폼에서 소상공인까지 포괄하는 유통 채널로 발돋움하고 있다.

또한 플랫폼의 파급력을 바탕으로 참여 쇼핑몰의 매출 성장과 브랜드 가치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다른 기사보기

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