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월 03일(토)

지드래곤, 사나 열애설 속 ‘굿데이 2025’ 프로젝트 홍보 집중

지드래곤.
지드래곤. (사진출처-지드래곤 인스타그램 캡처)

그룹 트와이스의 사나와의 열애설로 주목받고 있는 가수 지드래곤이 논란에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의 프로젝트 앨범 ‘굿데이 2025’ 홍보에 집중하고 있다.

지드래곤은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별다른 설명 없이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그는 벙거지 모자와 블랙 가죽 재킷을 매치한 채 외출을 앞두고 거울 앞에서 자신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이다.

최근 지드래곤은 콜드플레이 콘서트를 관람한 뒤, 트와이스 사나의 개인 계정을 태그한 사진을 올려 열애설에 불을 지폈다.

이후 팬들이 이를 발견하자마자 그는 해당 게시물을 즉시 삭제해 의혹을 더욱 증폭 시켰다.

일각에서는 “셀프 열애설 아니냐”는 지적이 이어졌으나, 본인은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그런 가운데 지드래곤은 프로젝트 앨범 ‘굿데이 2025’ 홍보에 전념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앨범은 1980년대 활동했던 그룹 도시아이들의 명곡 ‘텔레파시’와 ‘달빛 창가에서’를 현대적인 감성으로 재해석한 리메이크 음원이다.

지드래곤은 이 프로젝트의 기획 단계부터 참여해 “음악의 힘이 좋은 곳에 쓰이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강조하며 의미 있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굿데이 2025’에는 지드래곤을 비롯해 태양, 대성, CL 등 빅뱅과 2NE1의 멤버들이 의기투합했다.

여기에 방송인 정형돈, 조세호, 데프콘, 홍진경, 기안84를 비롯해 가수 황광희, 부석순, 에스파, 데이식스, 배우 임시완, 이수혁, 김고은, 정해인, 황정민, 셰프 안성재 등도 참여해 프로젝트에 힘을 보탰다.

이번 앨범은 단순한 음악 발매를 넘어, 좋은 에너지를 음악으로 공유하고 전파하겠다는 사회적 메시지를 담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최근 논란과 별개로 지드래곤은 꾸준히 예술적 소통과 사회 기여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며 자신만의 음악적 행보를 굳건히 이어가고 있다.

앨범 ‘굿데이 2025’는 이날 오후 6시를 기점으로 국내외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전 세계 동시 발매되며, 참여한 아티스트들의 릴레이 홍보도 이어질 예정이다.

지드래곤의 이 같은 태도는 열애설과 같은 사적인 논란을 개의치 않고 음악을 통해 자신만의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의지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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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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