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월 21일(수)

지브라 테크놀로지스, 지능형 자동화 솔루션 공개

지브라
(사진 출처-Freefik)

지브라 테크놀로지스가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 기업들이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지능형 자동화 장비와 솔루션을 선보였다.

지브라 테크놀로지스는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제조·운송·물류·소매·이커머스·헬스케어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기업이 직면한 도전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혁신적인 자동화 솔루션을 공개했다.

지브라는 올해 경제 불확실성이 심화됨에 따라 공급망 다각화 및 비용 절감이 주요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고 분석했다.

크리스탄토 수리야다르마 지브라테크놀로지스 동남아시아(SEA)·한국·APJeC 채널영업 부사장은 “제조업에서는 전면적 혁신보다 비용 효율적인 현대화가 중요해졌고, 운송·물류 업계는 AI, RFID, 실시간 추적 기술을 활용한 공급망 최적화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소매·이커머스 분야는 인건비 상승과 고객 서비스 기대치 증가로 인해 생산성 및 운영 효율성 향상이 필요해졌다.

헬스케어 부문에서는 바이오 의약품의 운송 과정에서 온·습도 관리 및 실시간 가시성이 필수적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이에 지브라는 기업의 자산 가시성을 극대화하고, 현장 인력을 디지털로 연결해 자동화된 작업 환경을 구축하는 것을 핵심 전략으로 삼았다.

특히, 바코드스캐너 및 비전센서 제품에 신경망처리장치(NPU)를 탑재해 딥러닝 기능을 제공하는 등 AI 기반 기능을 강화했다.

또한, 바코드스캐너 및 스마트카메라에 통합 소프트웨어를 적용해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

이날 행사에서 지브라코리아는 △작고 가벼워 작업자의 생산성을 극대화한 웨어러블 스캐너 ‘RS2100’ △고정식 산업용 스캐너 ‘FS42’ △스마트 비전센서 ‘NS42’ △온도·습기·먼지에 강한 고정형 RFID 리더기 ‘FX9600’ △까다로운 환경에서도 높은 성능을 유지하는 기업용 태블릿 ‘ET60W’ △실내외 데이터 수집을 지원하는 모바일 컴퓨터 ‘TC22’ 등 다양한 신제품을 공개했다.

수리야다르마 부사장은 “지브라는 올해 기업들의 재고 및 인력 자산을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보다 높은 자동화를 구현할 수 있는 솔루션을 지속해서 제공할 것”이라며 “AI, RFID, 비전 센서를 활용한 기술 혁신을 통해 기업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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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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