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월 23일(일)

진에어 여객기, 기체 이상 감지 후 김포로 비상 착륙

진에어 여객기
(사진 출처-Freefik)

김포공항을 이륙해 포항경주공항으로 향하던 진에어 여객기 가 비행 중 기술적 이상으로 인해 김포로 긴급 회항했다.

21일 한국공항공사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김포공항을 출발한 진에어 여객기 LZ659편은 비행 중 고도계 이상을 알리는 경고 메시지를 감지했고, 이에 조종사는 관제 당국에 비상상황을 선언한 뒤 오전 10시쯤 김포공항으로 비상 착륙했다.

해당 여객기에는 승객 42명이 탑승해 있었으며, 다행히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여객기는 정상적으로 착륙했고, 승객들은 항공사의 안내에 따라 안전하게 이동했다.

항공사 측은 고도계 시스템 이상 메시지를 확인한 즉시 안전을 최우선으로 판단해 회항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현재 진에어는 해당 항공기의 정비를 진행 중이며, 승객 보호와 후속 조치에도 나섰다.

한국공항공사 관계자는 “기체에 기술적 결함이 발생해 회항한 것으로 보고받았다”며 “정확한 원인은 점검 중인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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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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