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한진 LCC 3사와 북한산 등반 행사

진에어 는 지난 19일 서울 북한산에서 한진 그룹 산하 저비용항공사(LCC)인 에어부산, 에어서울과 함께 합동 등반 행사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안전 운항을 기원하고, 통합을 앞둔 세 항공사 임직원 간의 교류와 단합을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산행에는 진에어 사내 등산 동호회 ‘진사랑 산사랑’을 주축으로 한진 그룹 산하 에어부산과 에어서울 임직원 등 약 60명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북한산성에서 간단한 소개와 함께 안전 기원 결의식을 열고, 약 3시간에 걸쳐 본격적인 등반에 나섰다.
산행 동안 임직원들은 서로를 격려하고 협력하며 무사히 정상에 도달해 원팀 의식을 다졌다.
이번 행사는 항공사의 핵심 가치인 안전 운항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동시에, 각 사 임직원들이 상호 이해와 신뢰를 바탕으로 향후 통합 시너지를 도모하자는 취지에서 진행됐다.
진에어 관계자는 “이번 산행은 항공사의 절대 가치인 안전 운항을 기원하고 서로에 대한 이해를 높여 공동의 목표를 향해 함께 나아가기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됐다”고 언급했다.
이어 “앞으로도 신뢰와 소통을 바탕으로 건강한 통합이 이뤄질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월에도 LCC 3사는 제주 곶자왈에서 공동 식수 활동을 진행한 바 있으며, 오는 6월에는 부산지역에서 공동 사회공헌활동도 계획하고 있다.
한진그룹은 세 저비용항공사의 통합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경영 효율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