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월 16일(일)

‘찌질의 역사’ 예고편 공개… 송하윤 흔적 실종

송하윤
(사진출처-송하윤 인스타그램 캡처)

OTT 플랫폼 웨이브와 왓챠가 공개를 앞둔 드라마 ‘찌질의 역사’의 공식 예고편을 발표했지만, 출연 배우로 알려진 송하윤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어 논란이 되고 있다.

21일 웨이브와 왓챠 측은 “드라마 ‘찌질의 역사’가 오는 26일부터 매주 2회씩 공개될 예정”이라며 공식 SNS를 통해 예고편을 공개했다.

해당 작품은 웹툰 작가 김풍의 동명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며, 주연으로 조병규, 려윤, 정재광, 정용주 등이 출연한다.

그러나 예고편 어디에서도 송하윤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단순히 주요 장면에서 빠진 것이 아니라, 뒷모습조차 등장하지 않은 점이 이목을 끌었다.

더욱이 공식 예고편 소개란에도 송하윤의 이름은 언급되지 않았다.

송하윤은 앞서 ‘찌질의 역사’ 촬영을 마친 상태였으나, 지난해 초 학교폭력(학폭) 의혹이 제기되면서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지난해 초, 송하윤의 고등학교 동창이라고 주장한 A씨는 JTBC ‘사건반장’에 출연해 “송하윤에게 90분간 따귀를 맞는 등 학교폭력을 당했다”며, “이후 또 다른 폭행 사건에 연루돼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갔다”고 폭로했다.

이에 대해 송하윤 측은 강하게 반박했다. 소속사는 “배우에게 사실을 확인한 결과, 제보자와 일면식도 없으며 해당 내용은 모두 사실이 아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제보자의 일방적인 주장으로 무분별한 억측과 추측성 내용이 확산되고 있다”며 “확인되지 않은 사실과 추측성 보도를 자제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번 ‘찌질의 역사’ 예고편에서 송하윤의 모습이 배제되면서, 그녀가 출연한 장면이 편집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대해 제작사 측이나 송하윤 측의 공식 입장은 나오지 않은 상태다.

한편, ‘찌질의 역사’는 26일부터 웨이브와 왓챠에서 매주 2회씩 공개되며, 조병규, 려윤, 정재광, 정용주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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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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