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월 17일(목)

차봇모빌리티 산학협력, MZ세대와 ESG 실천

차봇모빌리티 산학협력
차봇모빌리티 산학협력 프로젝트에서 기념촬영을 수상자들이 하고 있다. (사진 출처-차봇모빌리티 제공)

차봇모빌리티 가 성균관대학교와 한양대학교 경영학회와의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 전략 발굴과 ESG 경영 실천에 나섰다.

모빌리티 컨시어지 플랫폼 기업 차봇모빌리티는 성균관대 S.ONE, 한양대 HESA와 함께 지난 3월 12일부터 4월 2일까지 약 3주간 실무형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발표하는 최종 발표회를 열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실제 사업 과제를 중심으로 대학생들의 창의적 시각과 전략적 해석을 통해 실질적인 솔루션을 제시하고, 기업은 신사업 발굴, 대학생은 실무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기획됐다.

주요 과제는 ‘자동차 금융 세일즈 모델 구축’과 ‘차봇 앱 기반 오토커머스 수익화 전략’ 등 차봇모빌리티의 핵심 사업 영역에 집중됐다.

학생들은 시장분석과 고객 니즈 도출, 비즈니스 모델 설계 등 실무 기반의 과제를 수행했으며, 차봇모빌리티는 두 차례 피드백을 통해 결과물 완성도를 높였다.

최종 발표회에서는 팀별 제안이 공유됐고, 전략적 통찰력과 실행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수상팀이 선정됐다.

대상은 한양대 HESA팀이 수상했다. 이 팀은 일반 고객을 위한 신차 구매 및 금융 서비스의 온라인화 전략을 제시해 심사단으로부터 실현 가능성과 통찰력을 인정받았다. 최우수상은 성균관대 S.ONE 1팀이 수상했다.

이들은 차량 구매부터 결제, 보험, 관리, 폐차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연결하는 포지셔닝 전략을 통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성균관대 S.ONE 2팀이 차지했다. 이 팀은 차량 관리 및 멤버십 서비스 중심의 수익 모델과 함께 실행력 있는 마케팅 전략을 함께 제안해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차봇모빌리티는 일부 우수 제안을 실제 신사업 및 플랫폼 고도화 전략에 참고할 예정이며, 성과 우수 참가자에게 인턴십 기회도 제공한다.

강병희 차봇모빌리티 부대표는 “이번 산학협력 프로젝트는 기업과 미래 인재가 함께 고민하고 배우는 상생의 과정으로, MZ세대의 관점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고민하는 뜻깊은 기회였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차봇모빌리티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산학협력을 통한 인재 양성과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에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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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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