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태현·조인성, 베이스캠프 컴퍼니 설립…“든든한 기지가 되고 싶다”

배우 차태현과 조인성이 손을 잡고 신생 기획사 ‘베이스캠프 컴퍼니’를 설립했다.
두 사람은 지난 18일 공식 입장을 통해 “20년 이상 다져온 신의를 바탕으로 베이스캠프 컴퍼니를 설립했다”고 밝히며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차태현과 조인성은 “높은 산을 등반하거나 새로운 탐험을 할 때 베이스캠프가 필요하듯, 배우 활동을 지원하며 함께 나아가는 든든한 기지가 되고 싶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의 우정과 동행을 상징하는 이름인 ‘베이스캠프 컴퍼니’는 단순한 소속사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다.
두 사람의 인연은 데뷔 초 싸이더스HQ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오랜 시간 서로의 활동을 응원해온 두 사람은 tvN 예능 ‘어쩌다 사장’ 시즌 1~3에 함께 출연하며 돈독한 호흡을 보여줬다.
이번 기획사 설립 역시 단순한 동업이 아닌, 오랜 시간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베이스캠프 컴퍼니는 차태현과 조인성과 오랜 시간 함께 호흡을 맞춰온 실무진들이 주축이 되어 운영된다.
현재 차태현은 tvN의 새로운 예능 프로그램 ‘핸썸가이즈’를 통해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으며, 유쾌한 캐릭터와 특유의 친근함으로 사랑받고 있다.
조인성은 최근 영화 ‘호프’와 ‘휴민트’ 촬영을 마무리하며 연기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대중성과 연기력을 겸비한 두 배우가 함께 만드는 기획사이기에, 업계의 기대감도 높다.
두 배우의 든든한 동행이 펼쳐질 베이스캠프 컴퍼니는 앞으로 소속 배우들의 전폭적인 지원과 차별화된 콘텐츠 제작을 통해, 단순한 매니지먼트를 넘어 창작과 성장을 아우르는 기지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이다.
팬들과 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벌써부터 이들의 행보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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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