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월 21일(화)

채권결제대금 5477조…장내 시장 증가, 장외 시장 감소

채권결제대금
(사진 출처-Freefik)

한국예탁결제원이 발표한 지난해 채권결제대금 총액이 5477조1000억원으로 집계되며 전년 대비 0.8% 감소했다.

장내 채권시장 결제대금은 증가한 반면, 장외 채권기관 결제대금과 레포시장 결제대금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장내 채권결제대금(국채·일반채·레포)은 632조6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3.9% 증가했다.

세부적으로 국채전문유통시장 결제대금은 490조8000억원으로 9.1% 증가했으며, 일반채권시장 결제대금은 16조1000억원으로 37.6% 늘었다.

반면, 장내 레포시장 결제대금은 125조7000억원으로 14.6% 감소했다.

장외 채권기관 결제대금은 4844조5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4% 감소했다.

다만 채권 결제대금은 2866조3000억원으로 10.4% 증가했으며, 양도성예금증서(CD) 및 기업어음(CP) 결제대금은 987조7000억원으로 27.9% 감소했다.

단기사채 결제대금은 990조5000억원으로 4.6% 증가했다.

지난해 채권 거래대금 총액은 8925조원으로 전년 대비 2.3% 증가했다.

장내 채권시장 거래대금은 1854조원으로 5.4% 증가했으며, 장외 채권기관 거래대금은 7071조원으로 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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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현 ([email protected])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