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월 03일(목)

챗GPT 5억 가입, AI 대중화 가속

챗GPT 5억
(사진 출처-샘 올트먼 X 캡처)

오픈AI의 인공지능(AI) 서비스 챗GPT 가 전 세계 가입자 5억 명을 넘어섰다. 2022년 11월 첫 출시 이후 불과 2년 4개월 만의 성과다.

특히 지난해 말 3억5000만 명 수준이던 가입자가 불과 3개월 만에 30% 이상 늘어나며, 연말까지 목표인 10억 명의 절반을 넘어섰다.

이 같은 급성장은 오픈AI가 올해 들어 다양한 신규 AI 모델을 잇달아 공개한 것이 주된 배경으로 분석된다.

오픈AI는 1월 고급 추론이 가능한 소형 모델 ‘o3 mini’를 출시한 데 이어, 2월에는 최신 AI 모델 ‘GPT-4.5’를 리서치 프리뷰 형식으로 선보였다.

또한 AI 에이전트 기능도 대폭 강화됐다. 오픈AI는 사용자가 인터넷을 검색해 식료품을 주문하거나 비용 보고서를 작성할 수 있는 ‘오퍼레이터’와 복잡한 리서치 작업을 수행하는 ‘딥리서치’를 각각 1월과 2월에 출시했다.

이 같은 신기능은 업무 자동화와 개인 생산성 향상 수요를 빠르게 흡수하며 사용자 기반 확대를 견인했다.

특히 최근 공개한 이미지 생성 기능 ‘GPT-4o 이미지 생성’은 사용자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 기능은 지브리, 디즈니, 심슨 등 다양한 애니메이션 화풍의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어 인터넷 상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현재는 유료·무료 사용자 모두에게 기능이 제공되며, 무료 이용자는 하루 최대 3장의 이미지 생성이 가능하다.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한 시간 동안 100만 명의 사용자가 추가됐다”며 “출시 초기 100만 명 달성에 5일이 걸렸던 점을 감안하면 믿을 수 없는 속도”라고 밝혔다. 이어 “GPU가 녹아내릴 정도로 이용자가 몰리고 있다”고도 언급하며 서버 과부하 상황을 전하기도 했다.

오픈AI는 현재 유료 사용자 전용으로 제공 중인 ‘딥리서치’를 무료 이용자에게도 단계적으로 개방할 예정이어서 향후 가입자 수는 더욱 가파르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AI 이미지 생성, 리서치 자동화, 개인 비서 기능이 포함된 챗GPT는 명실상부한 일상형 AI 플랫폼으로 자리를 굳혀가고 있다.

다른기사보기

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