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티FC, 친환경 ‘드림팩 함께모아 캠페인’ 진행

천안시민프로축구단(천안시티FC)이 천안도시공사와 손잡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친환경 활동에 나섰다.
천안시티FC는 지난 4월 26일(토) 충북청주FC와의 홈경기를 시작으로 ESG 프로젝트 ‘드림팩 함께모아 캠페인’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시즌이 끝날 때까지 모든 홈경기에서 지속적으로 운영된다.
‘드림팩 함께모아 캠페인’은 일상에서 발생하는 종이팩(우유팩, 멸균팩 등)을 깨끗이 세척한 후 천안시티FC 홈경기장에서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누구나 쉽게 동참할 수 있으며, 경기당 최다 제출자에게는 천안시티FC 친환경 텀블러가 부상으로 수여된다.
또한 시즌 누적 최다 제출자에게는 시즌 마지막 홈 경기에서 특별한 선물이 주어진다.
바로 선수단 전원의 친필 사인이 담긴 사인볼이 증정될 예정이다.
캠페인을 통해 수거된 종이팩은 재활용 과정을 거쳐 두루마리 휴지로 다시 태어난다.
이 휴지는 지역 내 취약계층에 기부되어, 사회적 가치 확산에도 기여하게 된다.
천안시티FC는 단순한 캠페인을 넘어 지속 가능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활동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천안시티FC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친환경 활동을 통해 스포츠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데 앞장서고자 한다”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로 천안시를 더욱 깨끗하고 따뜻한 도시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자원순환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천안시티FC는 홈경기장을 찾는 팬들이 쉽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종이팩 수거함과 캠페인 안내 부스를 경기장 곳곳에 설치했다.
또한 구단 공식 SNS를 통해 캠페인 진행 현황과 참여 방법을 지속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지역과 함께하는 친환경 실천, 그리고 나눔을 통한 사회공헌까지 아우르는 이번 ‘드림팩 함께모아 캠페인’은 천안시티FC가 지향하는 지속 가능한 경영의 중요한 발걸음이 될 전망이다.
경기 관람과 동시에 환경을 생각하는 뜻깊은 실천에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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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