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티FC, ‘호람이 스토어’ 첫 오픈

천안시민프로축구단(천안시티FC)이 공식 굿즈 판매처인 ‘호람이 스토어’를 오는 5월 17 성남전 홈경기 당일 첫 오픈한다.
이번 스토어 개장은 팬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구단 브랜드 강화에 박차를 가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호람이 스토어’는 구단 마스코트인 호람이를 중심으로 한 다채로운 MD 상품이 집결된 공간이다.
기존 W구역 매표소 인근에 마련됐던 팬샵이 확장되며, S9구역으로 이전해 더 넓고 쾌적한 환경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운영 시간은 경기 시작 두 시간 전인 오후 5시부터 경기 종료 30분 후인 오후 9시 30분까지다.
이번 오픈일에는 특별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바로 천안시티FC 선수단이 직접 매장 점원으로 나서 팬들과 만나 소통하는 ‘일일 알바’ 시간이다.
해당 이벤트는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진행되며, 경기장을 찾은 팬들은 선수들과 직접 물품을 주고받는 이색 경험을 할 수 있다.
판매 제품 구성 또한 풍성하다. 신규 출시되는 호람이 인형, 우의, 볼캡 등은 물론이고 인기 상품인 유니폼, 사인볼, 키링도 구매 가능하다.
특히 산리오와 협업한 제품군은 유소년 팬층은 물론 다양한 연령대의 소비자를 겨냥한 굿즈로 주목 받고 있다.
한편, 5월 17일 오후 7시에 열리는 천안시티FC와 성남FC의 경기는 NOL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이날 경기는 천안시티FC에게 중요한 승점 3점을 겨냥한 일전이며, ‘호람이 스토어’ 개장으로 현장 분위기는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구단은 이번 스토어 오픈을 통해 홈경기장 방문 팬들에게 더욱 풍성한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 밀착형 마케팅의 성공적인 사례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이다.
앞으로도 천안시티FC는 다양한 이벤트와 팬서비스로 관중과의 접점을 넓혀갈 예정이다.
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