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아산 지역 부동산 상승세…브랜드 단지 분양 주목

천안 과 아산 지역의 부동산 시장이 대출 규제와 금리 인하 기대가 공존하는 가운데서도 청약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천안과 아산은 지난해 하반기 일반 공급 경쟁률이 평균 12.8대 1을 기록하며 지방 평균보다 두 배 가까운 차이를 보였다.
특히 ‘아산탕정자이퍼스트시티’, ‘더샵탕정인피니티시티3차’, ‘천안아이파크시티’ 등이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청약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얻었다.
천안 과 아산 지역이 이처럼 부동산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이유로는 우수한 입지와 대형 브랜드 아파트의 공급이 꼽힌다.
지난해 말에도 천안 서북구의 ‘천안푸르지오레이크사이드’가 약 6억 1500만 원에 거래되며 이전 거래가보다 1억 원 이상 올랐다.
이외에도 아산 탕정지구 ‘하늘물빛도시시티프라디움’도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천안 서북구 업성동에 위치한 ‘e편한세상 성성호수공원’이 2월 분양을 앞두고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DL이앤씨가 선보이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9층, 총 1763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일반 분양은 1498가구다.
단지는 천안의 대표적인 자연 경관인 성성호수공원과 인접해 있어 우수한 조망권과 쾌적한 환경을 자랑한다.
또한, 단지 인근에는 초·중·고교가 신설될 예정이며, 이마트와 코스트코 같은 대형 상업시설 및 생활 편의시설 접근성도 뛰어나다.
교통 여건 역시 번영로와 삼성대로 등을 통해 천안 도심과 수도권을 쉽게 오갈 수 있다.
천안의 여러 산업단지로의 출퇴근 편의성도 높은 편이다.
분양 관계자는 “성성호수공원 일대가 천안을 대표하는 주거 타운으로 자리 잡으면서 신규 단지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우수한 입지와 브랜드 경쟁력을 갖춘 만큼 ‘e편한세상 성성호수공원’도 많은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