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월 22일(목)

천정명, 김제이의 반전 매력에 눈 못 떼…맞선 현장 공개

tvN 스토리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
(사진출처-tvN 스토리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

배우 천정명 이 소개팅 상대인 한국 무용가 김제이의 우아한 무대에 감탄하며 색다른 매력을 느꼈다.

지난 17일 방송된 tvN 스토리 예능 프로그램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는 천정명과 김제이가 함께 시간을 보내며 서로를 더욱 알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제이는 천정명을 자신의 한국 무용 연습실로 초대했다.

평소 강렬한 카리스마와 남성적인 매력을 뽐내던 천정명은 무용 연습복을 입고 등장한 김제이의 모습에 순간 말을 잇지 못했다.

김제이가 “누구 앞에서 단독 공연은 처음이다. 남자친구와도 해본 적 없는데, 영광인 줄 아세요”라며 유쾌한 농담을 던지자 천정명은 멋쩍은 웃음을 지으며 분위기를 풀었다.

본격적인 무용 시연이 시작되자 김제이는 우아한 몸짓과 절제된 선으로 한국 무용의 아름다움을 선보였다.

천정명은 눈을 떼지 못하며 무대를 감상했고, 특히 김제이가 부채 끝을 천천히 그에게 향하자 순간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제이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한 번 봐라, 나한테 안 넘어올 수 있나?”라며 자신만의 당당한 매력을 드러냈다.

천정명 역시 무용이 끝난 후 “멋있었고, 절제미가 돋보였다. 생각했던 것과는 확실히 다르다”며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김제이의 예상치 못한 반전 매력에 깊은 인상을 받은 듯 보였다.

무용 연습이 끝난 후 두 사람은 도예 공방으로 이동해 서로의 연애 스타일에 대한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

천정명은 자신의 연애관을 털어놓으며 “나는 처음에는 서툴지만 점점 깊어지는 스타일이다”고 고백했고, 김제이는 “나는 감정을 숨기지 않는 편이다. 좋아하면 적극적으로 표현한다”고 말해 두 사람이 연애 스타일에서 차이가 있음을 보여줬다.

도자기를 빚으며 자연스럽게 손이 닿고 서로를 바라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두 사람 사이에는 묘한 설렘이 감돌았다.

제작진은 “두 사람이 처음보다 한층 가까워진 모습을 보였다. 앞으로 어떤 관계로 발전할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는 완벽한 스펙을 가졌지만 연애에서는 부족함을 느끼는 연예인들이 진정한 사랑을 찾아 나서는 맞선 프로젝트다.

방송을 거듭할수록 각 출연자의 매력이 하나씩 드러나면서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프로그램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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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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