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소형 SSD 출시…스마트폰·태블릿 지원 초경량 스토리지

스마트폰에 장착해 사용할 수 있는 초소형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제품이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고 IT매체 폰아레나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플랑크 SSD(Planck SSD)’라는 이름의 이 초소형 제품은 USB-C 단자를 통해 스마트폰 하단에 직접 장착해 사용할 수 있는 고성능 SSD로, 크리에이터들에게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
제품 크기는 17x50x7.8mm, 무게는 10g으로 초경량이며, 최대 2TB 스토리지를 제공해 대용량 4K 영상과 고품질 사진 저장이 가능하다.
데이터 전송 속도는 초당 1,050MB로 빠른 작업 처리가 가능하다.
또한, 장시간 사용을 위한 방열 기능과 IP65 등급의 생활방수 기능을 갖추었으며, 최대 3m 높이에서도 견딜 수 있는 내구성을 제공한다.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태블릿, 맥북, 노트북, PC, 플레이스테이션, 엑스박스 등의 게임 콘솔도 지원해 활용도가 높다.
플랑크 SSD는 12일 크라우드펀딩 사이트 킥스타터를 통해 소개됐으며, 1TB 모델은 125달러(약 18만 원), 2TB 모델은 199달러(약 29만 원)에 판매된다.
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