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다니엘, 런닝맨 새 임대 멤버 활약에 웃음 폭발

배우 최다니엘이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의 새로운 임대 멤버로 합류하며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지난 6일 방송된 ‘런닝맨’은 ‘뉴 패밀리 가라사대’ 레이스로 꾸며졌고, 최다니엘의 특별한 환영식이 그 중심에 섰다.
이번 방송은 최다니엘의 합류를 기념하는 데 초점을 맞추며 그의 첫 출연부터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이날 멤버들은 최다니엘의 깜짝 등장을 위해 일찍 모여 환영식을 준비했다.
유재석, 하하, 양세찬은 최다니엘의 집까지 직접 찾아가면서 본격적인 웃음 사냥에 나섰다.
멤버들은 “임대 멤버 첫 출근 브이로그”라는 명목으로 접근했고, 최다니엘은 오후 2시에 녹화가 시작된다고 알고 있던 상황에서 갑작스럽게 등장한 멤버들로 인해 당황한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수염이 그대로 남아 있고 머리가 부스스한 채 등장한 최다니엘의 자연스러운 모습은 웃음을 자아냈다.
멤버들은 그를 보며 “섬 표류기냐, 분장한 거냐”라며 놀랐고, 최다니엘은 “자고 있었어요”라며 느긋한 반응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급기야 유재석이 그의 맨 얼굴에 면도 크림을 뿌리는 깜짝 행동까지 펼치며 유쾌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우여곡절 끝에 현장에 도착한 최다니엘은 멤버들과 함께 조촐하지만 따뜻한 환영식을 가졌다.
최다니엘의 정식 임대 멤버로서 시작을 알리며 앞으로의 활약을 예고했다.
그의 등장만으로도 분위기가 한층 밝아지면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방송에서는 최다니엘과 지예은의 예상치 못한 케미도 화제를 모았다.
‘런닝맨 나빌레라’ 미션에서 서로의 몸무게를 추측하는 장면에서 두 사람은 유쾌한 신경전을 벌였다.
지예은이 자신의 몸무게를 45kg이라고 밝히자 최다니엘은 “키가 172cm면 59kg”이라고 짐작했고, 지예은은 “58kg가 뭐냐”며 발끈하는 모습을 보였다.
최다니엘이 “더 나가냐?”라고 해맑게 반응하며 다시 한번 폭소를 자아냈다.
미션이 진행되는 동안 유재석과 송지효는 지예은을 헹가래하며 “좀 다르다”며 놀라는 반응을 보였고, 헹가래가 끝난 후 유재석은 “토할 것 같다”고 솔직하게 털어놔 또 한 번 큰 웃음을 안겼다.
이날 멤버들은 경비가 10만원으로 오른 상황에서 최다니엘이 좋아하는 메뉴인 순대국밥으로 점심을 해결하며 훈훈한 팀워크를 자랑했다.
특히 이번 방송을 통해 최다니엘은 ‘런닝맨’에 자연스럽게 녹아들며 임대 멤버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자연인 같은 모습으로 큰 웃음을 선사하는가 하면, 멤버들과의 티키타카로 예능감까지 뽐내며 새로운 재미를 더했다.
방송 말미에는 다음주 방송 예고가 공개돼 기대감을 모았다.
아직 끝나지 않은 ‘뉴 패밀리 가라사대’ 두 번째 이야기와 더불어, ‘운전 초보’ 지예은을 위한 ‘운전할 결심’ 레이스가 예고되면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새로운 멤버들의 등장과 예측 불허한 에피소드로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한편 ‘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15분 방송되며 새 멤버 최다니엘의 예측불허 활약이 계속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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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