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월 21일(수)

최우식·박보영 ‘멜로무비’, 영화 같은 로맨스로 설렘 예고

멜로무비
(사진출처-넷플릭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멜로무비’가 2월 14일, 밸런타인데이에 맞춰 달콤 쌉싸름한 로맨스를 선보인다.

배우 최우식과 박보영이 주연을 맡은 이 작품은 ‘그 해 우리는’으로 청춘의 사랑을 섬세하게 그려낸 이나은 작가의 차기작으로 더욱 기대를 모은다.

‘멜로무비’는 꿈을 향해 나아가는 네 남녀의 사랑과 성장을 그린 10부작 드라마다.

영화 평론가 고겸(최우식)과 영화감독 김무비(박보영), 무명 작곡가 홍시준(이준영)과 시나리오 작가 손주아(전소니)의 이야기가 얽히며, 과거의 사랑이 시간이 흐른 뒤 어떻게 다시 마주하게 되는지를 그린다.

극 중 고겸은 세상의 모든 영화를 보는 것이 꿈인 인물로, 김무비를 만난 순간 사랑에 빠지지만 결국 이별을 맞는다.

5년 후 영화 평론가와 감독으로 다시 재회하며 두 사람의 새로운 이야기가 시작된다.

홍시준과 손주아 역시 한때 사랑했지만 현실적인 이유로 헤어진 뒤, 오랜 시간이 지나 다시 서로의 감정을 마주하게 된다.

드라마는 영화계에서 일하는 인물들을 중심으로, 마치 영화 같은 현실적이면서도 로맨틱한 전개를 펼친다.

특히 최우식과 박보영이 연기하는 연인은 처음부터 강렬한 사랑을 나누기보다 시간이 흐르며 서로에게 깊숙이 스며드는 모습으로, 이준영과 전소니는 이별 후에야 비로소 서로의 진심을 깨닫는 모습으로 공감을 자아낼 예정이다.

연출을 맡은 오충환 PD는 “각자의 방식으로 사랑을 이루어가는 다양한 형태의 관계를 담았다”고 말했다.

이어 “두 커플 모두 헤어지고 다시 만나지만 각기 다른 방식으로 풀어나간다”고 설명했다.

또한 박보영은 “꿈과 사랑을 향해 나아가는 청춘들의 현실적인 고민과 감정을 담아낸 작품”이라고 소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그 해 우리는’의 이나은 작가와 다시 호흡을 맞춘 최우식은 “작가님의 섬세한 감성이 담긴 대본을 다시 만날 수 있어 기뻤다”고 밝혔으며, 오 PD 역시 “이번 작품을 통해 시청자들이 따뜻한 위로를 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넷플릭스는 ‘중증외상센터’에 이어 ‘멜로무비’를 올해 두 번째 오리지널 시리즈로 공개하며 다양한 장르를 선보일 예정이다.

꿈과 사랑, 성장을 그린 ‘멜로무비’가 글로벌 시청자들에게도 뜨거운 반응을 얻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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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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