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사랑, 이준수 학교 방문…“도쿄에서 왔어요!” 수줍은 연기 도전도 합격점

추성훈의 딸 추사랑 이 배우 이종혁의 아들 이준수가 재학 중인 예술고등학교를 방문해 연기에 도전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15일 공개된 ENA 예능 프로그램 ‘내 아이의 사생활’ 예고편에는 교복을 입고 한국 고등학교를 찾은 추사랑의 모습이 담기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이날 예고 영상에서 추사랑은 교복 차림으로 버스 정류장에서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었다.
곧이어 등장한 이는 고양예술고등학교 연기과에 재학 중인 이준수.
두 사람은 “추사랑 아니냐?”, “준수?”라며 반가운 인사를 나눴고, 화면에는 이들이 2년 전 하와이에서 만난 인연임이 소개되며 보는 이들에게 훈훈함을 안겼다.
이준수는 “우리 학교가 일반 학교보다 자유롭고 즐길 수 있는 활동이 많아서 사랑이를 초대했다”며 학교 방문 배경을 설명했다.
추사랑이 이준수의 안내로 학교를 찾자 학생들은 일제히 환호했고, 이에 추사랑은 수줍게 “안녕하세요, 추사랑입니다. 도쿄에서 왔어요. 언니, 오빠 반가워요.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해 현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이어진 연기 수업에서 추사랑은 처음에는 어색한 기색을 보였지만, 이내 대본을 여러 버전으로 표현하며 자연스럽게 연기를 이어갔다.
이를 지켜본 연기 선생님은 “진짜 잘했다”고 칭찬했고, 현장에 있던 친구들과 이준수 역시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도쿄에서 학창 시절을 보내며 성장 중인 추사랑은 이전에 비해 훌쩍 자란 모습으로 등장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방송을 통해 전해질 한국 방문기와 연기 체험이 그녀의 색다른 매력을 한층 더 돋보이게 할 전망이다.
한편 ‘내 아이의 사생활’은 스타 2세들의 일상과 꿈을 진솔하게 담아낸 프로그램으로, 매회 가족과 자녀의 새로운 면모를 소개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추사랑과 이준수의 만남이 담긴 본방송은 많은 관심 속에 16일 저녁 방영될 예정이다.
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