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아산FC, 14일 천안시티전서 제2회 사생대회 개최

충남아산FC 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축구를 통한 지역 문화 교류와 애국정신 함양에 나선다.
구단은 오는 14일(금) 천안시티FC와의 홈경기에서 ‘제2회 어린이 사생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나라사랑’, ‘호국보훈’을 주제로 진행되며, 미래 세대인 어린이와 청소년이 예술을 통해 애국심을 표현하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사생대회는 유치부, 초등부, 중등부 총 세 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며, 각 부문별 50명씩 총 1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 신청은 오는 12일 오후 6시까지 충남아산FC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조기 마감이 예상되는 만큼 관심 있는 가족은 서둘러 접수할 필요가 있다.
현장 부스에서도 접수가 가능하나, 온라인 접수 마감 시 현장 신청은 제한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아동은 반드시 경기 관람 티켓을 구매해야 한다. 이를 위해 구단은 ‘사생대회 패밀리 티켓’을 별도로 구성했다.
해당 티켓은 참가자 1인당 최대 9매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가격은 성인 6,000원, 청소년 4,000원, 어린이 3,000원으로 책정됐다. 예매는 NOL티켓을 통해 가능하다.
사생대회는 오후 5시부터 시작되어, 경기 종료 후 30분까지 이어진다.
참가자들은 미리 준비한 그림 도구를 이용해 현장에서 주어진 주제로 자유롭게 그림을 그리게 된다.
이는 단순한 예술 활동을 넘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국가와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회의 입상자에게는 푸짐한 상장이 수여될 예정이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아산시장상이, 최우수상은 충남아산교육지원청 교육장상, 우수상은 충남동부보훈지청장상, 특별상은 오랜 후원사인 아산갤러리상, 그리고 장려상은 충남아산FC 대표이사상이 각각 수여된다.
특히 대상과 특별상 수상작은 7월 1일(화)부터 8일(화)까지 아산갤러리에서 전시될 예정으로, 일반 관람객들도 수상작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시상식은 6월 28일 서울이랜드와의 홈경기 당일 진행되며, 입상자들에게는 개별 안내가 이뤄질 예정이다.
충남아산FC는 “이번 사생대회를 통해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나라사랑과 호국보훈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문·교육 프로그램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