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청주프로축구단(충북청주FC)이 2025시즌 수비를 강화하기 위해 네덜란드 출신 센터백 요하네스 다니엘 마리아 반데아벌트(Johannes Daniel Maria van der Avert)를 영입했다.
충북청주는 젊고 유능한 선수 영입으로 다음 시즌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000년생인 반데아벌트는 네덜란드 1부리그 NAC 브레다 유소년팀을 거쳐 2020년 빌럼 II 틸뷔르흐에서 프로 데뷔를 이뤘다.
이후 2021년부터 FC 도르드레흐트에서 주전 센터백으로 자리 잡아 113경기에 출전, 3득점 6도움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수비력과 빌드업 능력을 증명했다.
네덜란드 무대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반데아벌트는 이번 K리그2 도전을 통해 자신의 기량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전망이다.
186cm의 건장한 체격과 왼발잡이 특유의 정교한 패싱 능력을 겸비한 반데아벌트는 충북청주FC가 필요로 하는 이상적인 센터백이다.
구단은 그의 합류가 수비 라인에 큰 안정을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오규 감독의 전술 체계 속에서 반데아벌트는 뛰어난 위치 선정과 넓은 시야를 활용해 수비와 빌드업 모두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충북청주FC는 반데아벌트의 영입에 대해 “그는 젊고 재능 있는 수비수로, 넓은 시야와 지능적인 플레이가 돋보인다.
그의 합류로 수비 안정성과 팀 에너지가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반데아벌트는 K리그2의 강한 몸싸움 속에서도 유럽에서 다져진 실력과 자신감으로 팀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반데아벌트는 입단 소감으로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어 충북청주FC의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였다. 이전 팀에서도 나를 긍정적으로 평가해 줬기 때문에 이런 기회를 잡을 수 있었다”며 “K리그2는 몸싸움이 강하다고 들었다. 자신감 있는 몸싸움뿐만 아니라 영리하고 지능적인 플레이로 팀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현재 태국 방콕에서 진행 중인 동계 전지훈련에 합류한 반데아벌트는 선수단과 호흡을 맞추며 빠르게 팀에 적응하고 있다.
충북청주FC는 이번 동계훈련에서 전술 완성도를 높이며, 2025시즌을 위한 준비를 차근차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영입으로 충북청주FC는 수비진에 큰 보강을 이루며 시즌 목표 달성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구단 관계자는 “반데아벌트는 팀 내에서 전술적 다양성을 제공할 수 있는 선수다.
그의 기여가 팀 성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 확신한다”며 그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K리그2 첫 시즌에서 상승세를 노리는 충북청주FC는 반데아벌트를 포함한 다양한 보강을 통해 시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팬들의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반데아벌트가 어떤 활약으로 팀의 목표 달성에 기여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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