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타, 더블엑스엔터 새 출발…5월 5일 신곡 발표

래퍼 치타(Cheetah)가 새로운 소속사에서 활동을 재개하며 팬들 곁으로 돌아온다.
소속사 더블엑스엔터테인먼트는 “치타가 5월 5일 신곡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는 치타가 지난해 디지털 싱글 ‘Polyphony’ 이후 약 2년 만에 선보이는 신보이자, 더블엑스엔터와의 첫 공식 행보다.
소속사 측은 이번 신곡에 대해 “치타 특유의 강렬한 에너지와 메시지를 더욱 깊이 있게 담아냈다”며 “한층 성숙해진 음악적 색깔과 새롭게 시도하는 스타일을 통해 이전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더블엑스엔터테인먼트에서의 시작인 만큼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프로젝트로, 음악적 완성도와 독창성을 기대해도 좋다”고 강조했다.
치타는 그동안 걸크러시의 대명사로 독보적인 래핑과 강렬한 퍼포먼스를 통해 힙합 씬에서 탄탄한 입지를 다져왔다.
2015년 Mnet ‘언프리티 랩스타’ 시즌1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대중적인 인지도를 확보한 그는, 이후 다수의 앨범과 컬래버레이션, 예능과 방송 출연을 통해 다양한 매력을 드러냈다.
특히 예술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고려한 작업물로 평단과 리스너들의 호평을 받아왔다.
그런 치타가 더블엑스엔터로 이적하면서 음악적 행보에 어떤 변화가 생길지 주목된다.
기존 소속사였던 C9엔터테인먼트를 떠난 이후, 치타는 비교적 긴 공백기를 가졌으나 그 시간 동안 음악적 방향성과 스타일에 대해 진지한 고민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신곡은 그 고민의 결과물로, 기존 팬들에게는 반가움과 동시에 새로움을 선사할 전망이다.
소속사 측은 “치타는 언제나 본인의 음악 안에서 솔직함을 잃지 않으며,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아티스트”라며 “이번 신곡을 시작으로 다양한 프로젝트와 무대를 통해 팬들과 더욱 가까이 소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치타는 이번 컴백을 기점으로 다양한 방송 및 공연 활동도 준비 중이다.
소속사에 따르면 활동 시작과 함께 앨범 프로모션 및 인터뷰, 다양한 영상 콘텐츠 등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입체적인 행보가 이어질 예정이다.
치타의 새 출발이 담긴 신곡은 5월 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플랫폼을 통해 공개된다.
새로운 음악적 서사를 기대케 하는 이번 컴백이 힙합 씬에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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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