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월 14일(토)

카리나, 포스트 휴먼 비주얼에 찬사

카리나 젠틀몬스터 화보
카리나 젠틀몬스터 화보. (사진출처- 젠틀몬스터)

에스파(aespa)의 카리나가 또 한 번 브랜드 화보를 통해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글로벌 패션 아이웨어 브랜드 젠틀몬스터는 26일, 카리나와 함께한 ‘2025 포켓 컬렉션 캠페인’의 공식 이미지를 공개하며 브랜드의 미래 비전을 선명하게 제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패션 화보를 넘어 티징 영상, 언박싱 클립, 캠페인 영상까지 다양한 형식으로 전개되며 런칭 전부터 높은 주목도를 기록했다.

공개된 이미지는 포스트 휴먼으로 변화하는 카리나의 서사를 바탕으로, 젠틀몬스터가 추구하는 초현실적이고 미래적인 미학을 강렬하게 표현해냈다.

특히 브랏츠(Bratz)와의 협업으로 제작된 키링 인형은 카리나의 캐릭터적 변신과 유기적으로 연결되며 독창적인 캠페인 서사를 완성시켰다.

브랏츠 특유의 스타일을 차용한 포즈와 비주얼, 휴머노이드적 요소를 더한 카리나는 마치 현실과 가상을 넘나드는 존재처럼 캠페인의 방향성을 대변하고 있다.

‘포켓 컬렉션’은 이름 그대로 휴대성을 극대화한 컴팩트한 폴딩 아이웨어 라인으로, 젠틀몬스터의 독자적인 현대적 미학이 집약된 새로운 제안이다.

폴딩 기술과 디자인의 융합은 기존 아이웨어 시장에서 보기 어려운 실험적 형태를 구현했으며, 이번 컬렉션에서는 메탈 디테일이 돋보이는 제품부터 렌즈리스 타입의 스테이트먼트 피스까지 총 21가지 스타일이 포함됐다.

특히 주목받는 모델은 브랏츠 협업 모델인 PICO-02(v)로, 상징적인 메탈 구조와 유니크한 실루엣이 특징이다.

별 모양이 삽입된 디자인과 유려하게 접히는 구조는 마치 패션 액세서리처럼 착용자에게 시각적 즐거움을 선사한다.

카리나가 표현한 포스트 휴먼 캐릭터는 젠틀몬스터가 추구해온 ‘현실을 초월한 미학’의 대표적 아이콘으로 해석된다.

일상에서 미래로, 현실에서 상상으로 이어지는 흐름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명확한 비주얼 언어로 완성됐다.

카리나는 이전에도 샤넬, 이브생로랑 뷰티 등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강렬한 이미지를 남긴 바 있다.

젠틀몬스터의 ‘2025 포켓 컬렉션’은 오는 5월 30일 정식 론칭되며, 제품 및 캠페인 영상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카리나가 선보인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패션 홍보를 넘어 하나의 예술적 시도이자, 아이웨어의 경계를 확장하는 시도라는 점에서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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