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월 09일(수)

카운트다운에이아이, 미우로 AI 시장 입증

카운트다운에이아이
카운트다운에이아이는 팁스 최종 선정으로 향후 7억 원 규모의 기술개발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사진 출처-카운트다운에이아이)

생성형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카운트다운에이아이 가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 지원사업인 팁스(TIPS)에 최종 선정됐다.

카운트다운에이아이는 지난해 11월 시드 투자를 진행한 액셀러레이터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의 추천을 통해 이번 팁스 프로그램에 선정되었으며, 최대 7억 원의 정부 지원을 받게 됐다.

세부적으로는 연구개발(R&D) 자금 5억 원과 해외 진출 및 사업화 자금 2억 원이 포함되며, 이를 바탕으로 생성형 AI 기술 고도화와 글로벌 확장을 본격 추진한다.

카운트다운에이아이는 AI 이미지 및 동영상 생성 앱 ‘미우’(MeeAww)를 통해 130만 명 이상의 글로벌 이용자를 확보하면서 기술 실현 가능성과 시장성을 입증하고 있다.

‘미우’는 단 한 장의 셀카로 다양한 스타일의 인물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으며, 애니메이션 AI 필터와 캐릭터 일관성 유지 기술을 적용해 사용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사용성의 간편함 역시 글로벌 크리에이터 및 일반 소비자 층에서 주목받고 있는 주요 요인이다.

카운트다운에이아이는 텍스트, 이미지, 동영상 등 다양한 형식의 콘텐츠를 아우르는 ‘올인원 AI 생성기’를 독자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공개된 기존 모델과는 차별화된 정확도, 보안성, 맞춤형 기능을 중심으로 차세대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상희 카운트다운에이아이 대표는 “AI 생성 캐릭터의 외모, 스타일, 개성을 다양한 장면과 포즈에서도 일관되게 유지하는 기술을 고도화해 스토리텔링 및 브랜드 콘텐츠의 몰입감을 극대화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이 모든 기능은 ‘미우’(MeeAww) API 서비스를 통해 외부에 제공해 다양한 기업과 창작자들이 고성능 멀티모달 생성형 AI 기술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카운트다운에이아이는 중기부의 ‘2025 구글 창구 프로그램’에도 최종 선정되었으며, 향후 ‘구글 글로벌 AI 퍼스트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과의 연계를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 AI 콘텐츠 협력사와의 파트너십 체결, 해외 시장 진출 전략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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