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월 15일(토)

카카오게임즈, 컬래버 PC방 확대…이용자 접점 강화 나선다

카카오게임즈
(사진 출처-카카오게임즈 제공)

카카오게임즈 가 컬래버레이션 PC방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이용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컬래버 PC방은 PC방 업계 활성화와 이용자들에게 색다른 게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카카오프렌즈 캐릭터와 카카오게임즈의 PC 온라인 게임을 테마로 한 공간으로 꾸며진 것이 특징이다.

2023년 6월 서울에서 첫 컬래버 PC방 4곳을 오픈한 카카오게임즈는 부산까지 범위를 확대해 현재 총 7개 PC방과 협업하고 있다.

이를 통해 ‘패스오브엑자일 1·2’, ‘배틀그라운드’ 등의 PC 온라인 게임을 즐기는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오프라인 이벤트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는 ‘배틀그라운드’는 컬래버 PC방을 활용한 오프라인 행사를 적극적으로 운영 중이다.

지난해 4월 ‘클랜 교류전 대회’를 시작으로 8월에는 크래프톤과 함께 ‘PUBG CLAN CUP 2024’를 공동 개최했다.

총상금 1500만 원 규모로 진행된 해당 대회에서는 파트너팀 대결 이벤트, ‘PUBG 고사’ 등의 현장 행사도 함께 열려 게이밍 기어와 경품이 제공됐다.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24’ 기간 동안 부산 서면 컬래버 PC방에서는 ‘PLAY PUBG IN 서면’ 행사가 개최됐다.

무료 게임 플레이, 인게임 재화 지급, 지스타 행사장과 컬래버 PC방 간 셔틀버스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패스오브엑자일2’도 컬래버 PC방과 연계해 다양한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지난해 12월 국내 얼리 액세스 시작과 함께 컬래버 PC방에서 게임 무료 플레이를 지원했으며, 각종 굿즈와 먹거리를 제공하는 플레이존 이벤트를 진행했다.

2월 15일에는 파트너 스트리머와 함께하는 PC방 랜파티를 열어 ‘게이머비누’, ‘다린’ 등 인기 스트리머가 보스 레이드와 퀴즈 쇼 등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이용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패스오브엑자일2’ 인게임 포인트샵 이벤트를 통해 PC방 플레이 시 2배의 포인트를 제공, 경품 응모 기회를 확대하는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오는 3월 1일부터 협업 중인 오즈PC방과 포포PC방을 대상으로 식음료 컬래버 프로모션을 진행해 게임 쿠폰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PC방 연계 이벤트를 이어갈 계획이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서비스 중인 PC 온라인 게임을 비롯해 앞으로 보여드릴 PC 신작들이 많다”며 “컬래버레이션 PC방들과 긴밀히 협업해 오프라인 공간에서 이용자분들께 색다른 게임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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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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