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월 02일(월)

카카오뱅크, 주택담보대출 비교하기 서비스 시작

주택담보대출 비교하기
카카오뱅크가 ‘주택담보대출 비교하기’ 서비스를 출시하며 대출 플랫폼 역량을 강화했다. (사진 출처-카카오뱅크 제공)

카카오뱅크가 주택담보대출 비교하기 서비스를 선보이며 대출 플랫폼으로서의 역량 강화에 나섰다.

카카오뱅크는 28일 다양한 금융사의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한 번에 비교할 수 있는 ‘주택담보대출 비교하기’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기존 신용대출 비교 서비스에 이어 주택담보대출까지 비교 대상을 확대한 것이다.

이번 주택담보대출 비교 서비스는 카카오뱅크를 비롯해 시중은행, 보험사, 저축은행, P2P 금융사 등 제1·2금융권의 다양한 상품을 조회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고객은 담보대출 용도, 부동산 주소, 연소득, 보유주택 수 등을 입력하면 한도와 금리 조건을 대화형 챗봇 인터페이스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주택담보대출 비교 서비스에 처분조건부, 후순위, 오피스텔, 개인사업자 대상 상품 등도 포함해 고객의 선택폭을 넓혔다.

각 상품의 상세 페이지에서는 우대금리 적용 조건 등 구체적인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대출 신청하기’ 버튼을 통해 해당 금융사의 앱으로 연결돼 바로 신청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 자체 주담대 상품은 앱 내에서 즉시 서류 제출 단계로 이어진다.

카카오뱅크는 이번 서비스를 시작으로 제휴 금융사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대출이 필요한 고객이 보다 폭넓은 선택권을 가질 수 있도록 한다는 전략이다.

회사 측은 신용대출 비교하기 서비스에서도 출시 1년 만에 제휴사를 두 배 이상 확대하며 대출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빠르게 넓혀왔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고객이 카카오뱅크 앱에서 편리하게 여러 금융사의 대출을 비교,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했다”며 “넘버원(No.1) 통합 대출 플랫폼으로 성장해 금융생활 필수앱으로서의 입지를 넓혀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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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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