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월 26일(수)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씨엔티테크와 스타트업 지원 협약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사진 출처-카카오엔터프라이즈 제공)

카카오엔터프라이즈 가 유망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투자 전문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와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초기창업패키지’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고,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씨엔티테크는 지난 2012년부터 스타트업 발굴과 육성, 투자를 전문적으로 수행해온 국내 대표 액셀러레이터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성장 잠재력을 지닌 스타트업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지속해오고 있다.

이번 협약은 20일 서울 북가좌동에 위치한 씨엔티테크 본사에서 진행됐다.

협약식에는 이지혜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최고성장책임자(CGO)와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 이태린 본부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스타트업 맞춤 성장 지원 프로그램 공동 운영 ▲네트워킹 및 비즈니스 협력 기회 제공 ▲데이터 및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 확장을 위한 기술적 지원 등 실질적인 지원책을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자사의 클라우드 플랫폼을 중심으로, 스타트업들이 초기부터 확장성과 안정성을 갖춘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지혜 CGO는 “유망 스타트업 중심으로 서비스의 유연한 확장과 안정성 향상을 위해 고성능 클라우드로의 전환이 발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며 “씨엔티테크와 함께 국내 유망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이 카카오클라우드를 발판으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 체계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스타트업이 사업 초기 단계에서 겪는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고, 성장의 기회를 더욱 넓혀갈 것”이라며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함께 스타트업이 도약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사는 향후 협업을 통해 초기창업 기업들의 경쟁력 제고는 물론, 국내 기술 창업 생태계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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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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