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 인기 웹소설 ‘상수리나무 아래’ 미공개 외전 첫 공개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는 로맨스판타지 웹소설 ‘상수리나무 아래’의 본편과 미공개 외전을 오는 19일 오후 6시 카카오페이지를 통해 독점 공개한다.
이와 함께 김수지 작가의 새로운 작품인 ‘잊혀진 들판’ 1화도 선공개돼, 국내외 독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웹소설 ‘상수리나무 아래’는 김수지 작가가 집필한 작품으로, 연재 초기부터 국내외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아왔다.
학대 속에서 자라난 말더듬이 공작 영애 맥시밀리언과 비천한 출신의 기사 리프탄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사랑과 헌신을 바탕으로 성장해가는 인물들의 서사가 섬세하고 진중하게 그려진 작품이다.
이 웹소설은 감성을 자극하는 연출과 흡인력 있는 전개로 글로벌 IP로 자리잡았다.
2022년에는 아마존을 통해 미국, 캐나다, 독일, 프랑스, 일본 등 총 5개국에서 출간돼 현지 로맨스 부문 1위를 기록했으며, 한국 웹소설 최초로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 리스트에 오르며 한국 콘텐츠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연재 기간 독자들이 이 작품을 감상한 누적 시간은 햇수로 환산할 경우 약 500만 년에 달할 정도로 큰 관심을 받았다.
이번에 공개되는 미공개 외전은 2022년 12월 본편 연재가 종료된 이후 오랫동안 기다려온 이야기로, 리프탄의 영지인 아나톨을 배경으로 맥시와 리프탄의 평화로운 일상이 펼쳐질 예정이다.
팬들에게는 본편에서 다 보여주지 못한 둘의 따뜻한 관계와 일상에 대한 아쉬움을 달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같은 날 선공개되는 김수지 작가의 신작 ‘잊혀진 들판’도 기대를 모은다.
‘상수리나무 아래’와 동일한 세계관을 공유하는 작품으로, 불륜으로 태어난 황녀 탈리아와 동부의 귀공자 바르카스의 서사 중심의 운명적인 로맨스를 다룬다.
5월 4일부터 본격적인 연재가 시작될 예정으로, 이번 선공개는 팬들에게 또 하나의 서사 세계를 선물할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페이지는 이 두 작품의 공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먼저 ‘상수리나무 아래’ 전 회차를 24시간 동안 무료로 감상할 수 있도록 했으며, 작품을 감상한 독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명품 목걸이, 스카프, 지갑 등의 경품이 제공된다.
또한 감상 독자 전원에게 최대 10만 캐시를 받을 수 있는 뽑기권도 지급된다.
신작 ‘잊혀진 들판’ 역시 사전 이벤트 참여 독자들을 대상으로 핵심 줄거리를 먼저 공개하며, 경품 추첨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이어 20일부터는 ‘상수리나무 아래’ 단행본 세트를 50% 할인된 가격에 대여할 수 있는 이벤트와 함께, 김수지 작가의 전작인 ‘희란국 연가’ 및 ‘크라임 오브 크라임’ 단행본도 30% 할인된 가격에 제공된다.
카카오엔터 관계자는 “‘상수리나무 아래’는 단순한 로맨스 소설을 넘어 전 세계 독자들에게 감동과 치유를 준 작품”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외전 공개와 함께, 김수지 작가의 신작을 통해 새로운 세계관의 확장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상수리나무 아래’ 외전과 ‘잊혀진 들판’은 각각 카카오페이지를 통해 독점 공개되며, 로맨스 판타지 팬들 뿐 아니라 웹소설 마니아들 사이에서도 큰 화제를 모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소율 (lsy@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