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 3월 초신작 웹소설 공개… 은소로·최현우 작가 신작 출격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이하 카카오엔터)가 3월 ‘초신작 프로젝트’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번 달 신작으로는 은소로 작가의 릴리에타의 귀환과 최현우 작가의 천화궁의 주인이 되었다가 선정됐다.
로맨스 판타지와 무협 장르에서 꾸준한 인기를 끌어온 베테랑 작가들의 신작이라는 점에서 독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지난달 28일 첫 공개된 은소로 작가의 신작 릴리에타의 귀환은 실종된 지 10년 만에 돌아온 공작가의 막내딸 릴리에타가 기억을 잃은 채 나타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그녀는 자신이 마수와 싸우던 전사였다고 주장하며, 주변 인물들과 새로운 갈등을 겪게 된다.
은소로 작가는 카카오페이지에서 누적 조회수 1억 회를 기록한 대표적인 로맨스 판타지 작가다.
검을 든 꽃, 주인공의 구원자가 될 운명입니다 등의 작품을 통해 감각적인 필력과 몰입도 높은 전개로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신작 역시 공개 직후 웹소설 실시간 랭킹 1위에 오르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지난달 27일 첫선을 보인 최현우 작가의 신작 천화궁의 주인이 되었다는 무협 장르의 정통적 요소를 살리면서도 신선한 전개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주인공 진천이 우연히 붉은 구슬을 손에 넣으며 하루아침에 절대 권력의 중심에 서게 되는 이야기로, 빠른 전개와 강렬한 서사가 특징이다.
무협 장르 특유의 긴장감과 역동적인 캐릭터 구성이 돋보이며, 독자들에게 높은 몰입감을 제공하고 있다.
최현우 작가는 학사검전, 창룡검전, 낙일천룡 등 다수의 인기 무협 소설을 집필한 베스트셀러 작가로, 이번 신작 또한 많은 기대를 모았다.
공개 직후인 지난 28일 기준 카카오페이지 웹소설 무협 일간 랭킹 1위를 기록하며 독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카카오페이지의 ‘초신작 프로젝트’는 매달 2편의 신작 웹소설을 엄선해 독자들에게 선보이는 기획 프로그램이다.
베테랑 작가들의 신작부터 새로운 히트작이 될 가능성이 높은 작품까지 다양하게 소개되며, 기존 독자들에게는 익숙한 작가들의 새로운 작품을 만나는 기회를, 신인 작가들에게는 더 많은 독자들에게 다가갈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번 3월 ‘초신작 프로젝트’의 두 작품은 각각 로맨스 판타지와 무협이라는 대표적인 인기 장르를 기반으로 해, 다양한 독자층을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로맨스 판타지 장르의 릴리에타의 귀환은 기억을 잃은 주인공의 귀환과 미스터리한 전개, 판타지적 요소가 어우러진 스토리로 여성 독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천화궁의 주인이 되었다는 무협의 전통적 요소와 현대적 감각이 조화를 이루며, 정통 무협 팬들에게도 신선한 재미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페이지는 이번 3월 ‘초신작 프로젝트’ 론칭을 기념해 다양한 독자 참여 이벤트도 진행한다.
작품을 감상한 독자들을 대상으로 리뷰 이벤트와 추천 이벤트를 마련해 독자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또한, 일정 기간 동안 일부 에피소드를 무료 공개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할 예정이다.
카카오엔터는 앞으로도 초신작 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발굴하고, 독자들에게 새로운 작품을 소개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베테랑 작가들의 신작은 물론, 신인 작가들의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는 작품도 적극적으로 지원해 웹소설 시장을 더욱 활성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웹소설 시장이 점점 더 확대되는 가운데, 카카오페이지는 다양한 독자층을 확보하고자 지속적으로 신작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AI 추천 시스템을 도입해 독자들이 자신이 선호하는 스타일의 작품을 더욱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개선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웹소설 번역 서비스도 점차 확대하고 있다.
카카오엔터의 이번 3월 초신작 프로젝트가 어떤 성과를 거둘지, 그리고 두 인기 작가의 신작이 얼마나 큰 반향을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소율 (lsy@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