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월 24일(월)

카카오페이 어스아워 맞아 전등 끈다

카카오페이 어스아워
(사진 출처-카카오페이 제공)

카카오페이 가 이번 주말 전 세계적으로 진행되는 글로벌 자연보전 캠페인 ‘어스아워(Earth Hour)’에 동참하며 자회사들과 함께 조명을 끈다.

카카오페이 는 오는 3월 22일 토요일 저녁 8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어스아워 를 맞아 1시간 동안 오피스의 모든 전등을 일제히 소등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는 본사를 포함해 카카오페이증권, 카카오페이손해보험, 페이민트, KP보험서비스 등 5개 자회사도 함께 참여해 ESG 경영 실천에 힘을 보탠다.

‘어스아워’는 세계자연기금(WWF)이 주관하는 글로벌 캠페인으로, 해마다 3월 넷째 주 토요일 저녁 8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불필요한 전등을 끄며 기후 위기와 생물 다양성 감소의 심각성을 알리는 데 목적이 있다.

2007년 호주 시드니에서 처음 시작된 이 캠페인은 현재 전 세계 190개국 7천여 개 도시가 참여하는 국제적인 자연 보전 운동으로 성장했다.

2025년 어스아워는 ‘어셈블(Assemble)’을 주제로, 기후와 환경을 위한 행동에 힘을 모으자는 의미를 담았다.

카카오페이는 2023년부터 이 캠페인에 참여해 올해로 3년 연속 불을 끄는 실천에 나선다.

특히 올해는 카카오페이의 ESG 경영 가치를 확대하고자 자회사들도 동참해 캠페인의 의미를 더욱 확장했다.

이들은 모두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카카오 판교 아지트 내 사무공간을 포함해, 각자의 오피스에서 소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카카오페이는 “캠페인 동참 3년 차를 맞아 올해는 자회사도 함께해 에너지 절약을 통한 기후변화 대응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카카오페이는 앞으로도 저탄소 사회 실천을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힘쓰며 핀테크 업권 ESG 경영 문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카카오페이는 환경 보호를 위한 실질적인 변화도 실천 중이다.

2023년에는 국제표준 환경경영시스템 ISO14001 인증을 획득하며 친환경 경영체계를 공식화했으며, 사내카페 일회용 컵을 다회용 컵으로 전면 교체하고, 환경부와 협력해 탄소중립포인트를 카카오페이머니로 지급하는 사업도 진행했다.

이 외에도 사내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한 저탄소 캠페인과 친환경 생활 실천 독려 활동을 통해 일상 속 지속가능성을 확산시키고 있다.

카카오페이는 그룹 상생 비전인 ‘더 가깝게, 카카오’의 철학을 바탕으로, 사용자와 환경, 사회와의 관계를 더욱 가까이 이어주는 ESG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단순한 캠페인 참여를 넘어서 실질적인 환경 변화에 기여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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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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