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월 12일(토)

카카오페이, ESG 비전 담은 보고서 발간

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가 2024 ESG 보고서를 발간하며 환경, 사회, 지배구조 각 영역에서의 실천 성과를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사진 출처-카카오페이 제공)

카카오페이2024 ESG 보고서를 발간하며 지속가능경영 비전 실현 성과를 정리해 발표했다.

카카오페이는 이번 보고서를 통해 환경, 사회, 지배구조(ESG) 측면에서 자사 및 자회사의 지속가능 활동을 구체적으로 정리했다.

이번 보고서에는 카카오페이뿐 아니라 카카오페이증권, 카카오페이손해보험, 페이민트의 ESG 추진 현황도 함께 담겼다.

카카오페이의 이번 ESG 보고서는 세 번째로 발간되는 정기 보고서로,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의 IFRS S1, S2 공시 기준을 반영해 신뢰성과 국제 기준 부합도를 높였다.

이를 통해 카카오페이는 경영활동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하고, 재무적 가치와 ESG 영향 사이의 균형을 강조했다.

보고서는 ‘이중 중대성 평가’를 도입해 카카오페이 경영활동이 환경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이로 인한 재무적 영향을 동시에 분석했다.

이 평가를 통해 금융소비자 보호, 개인정보 보호 및 정보보안 강화, 통합 리스크 관리, 기후변화 대응이라는 4가지 핵심 이슈를 선정하고 각 항목에 대해 지배구조, 전략, 위험관리, 지표 및 목표 항목으로 구분해 상세 공시했다.

‘이로운 흐름, 유연한 금융’이라는 슬로건 아래 스페셜 페이지도 마련됐다.

이 페이지에서는 카카오페이 결제 서비스 10주년을 맞아 기술과 금융의 결합을 통해 일상 속에서 실현한 ESG 경영 성과를 조명했다.

이는 ESG 가치를 기반으로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장으로 이어진 과정에 대한 통합적 조명이다.

카카오페이는 ESG 평가 성과도 함께 공개했다.

올해 4월 MSCI ESG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으며, 2023년 12월 S&P 글로벌의 DJSI 코리아 지수에 2년 연속 편입된 국내 유일의 핀테크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2024년 2월에는 ‘지속가능성 연례보고서’ 멤버로도 재선정됐다.

환경 부문에서는 기후변화 시나리오를 분석하고, 재생에너지 100% 전환을 목표로 한 RE100 이행 로드맵을 ESG위원회 승인을 통해 수립했다.

사회 부문에서는 금융소외계층을 위한 ‘사각사각 페이스쿨’ 금융교육, 소상공인을 위한 ‘오래오래 함께가게’ 캠페인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사외이사 대상 리스크 교육과 감사지원시스템을 도입해 전반적인 내부 통제를 강화했다.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는 “핀테크 업권 선도 기업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ESG 경영 실천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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