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디지털 상생 성과 발표

카카오 는 2025년 사회공헌 활동 전반을 담은 ‘카카오 사회공헌 리포트 2025’를 발행하고, 디지털 전환과 상생 실천의 성과를 공개했다.
카카오는 이번 리포트를 통해 소상공인 지원, 고령층 디지털 교육, 사회공헌 플랫폼 확대 등 기술 기반 사회 기여 노력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카카오는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프로젝트 단골’을 통해 2024년 말까지 총 6만6000여명의 소상공인에게 263억여 원 규모의 톡 채널 메시지 지원금을 지급했다.
전국 227곳의 전통시장과 상점가를 대상으로 운영된 이 프로그램은 2800여명의 상인에게 실질적인 디지털 교육을 제공하며 상생을 실천했다.
디지털 교육 분야에서도 두드러진 성과를 냈다.
고령층을 위한 ‘찾아가는 시니어 디지털 스쿨’을 통해 100곳의 노인복지관에서 약 3000명에게 스마트폰 활용 등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을 진행했으며, 아동·청소년을 위한 ‘사이좋은 디지털 세상’ 교육 프로그램으로 25만5000명 이상에게 디지털 시민의식 교육을 제공했다.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 같이가치’는 2007년부터 2025년 4월까지 누적 929억 원의 기부금과 6650만 건 이상의 기부 참여를 기록하며 온라인 기부문화의 대표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카카오는 이번 사회공헌 리포트에서 수혜자 수, 참여자 수, 지원금액 등 주요 데이터를 시각화해 활동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했다.
카카오는 사회적 연대를 강조한 그룹 슬로건 ‘더 가깝게, 카카오’를 기반으로 ‘카카오는 늘 소상공인과 함께’라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상생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특히 프로젝트 단골에 등장하는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라이언을 활용해 친근함과 주목도를 높이고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이번 리포트를 통해 카카오가 실천해 온 상생의 가치를 널리 공유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기술과 서비스를 통해 모두에게 필요한 일상과 미래를 더 가깝게 만들어 가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