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준법과신뢰위원회, 2024 연간보고서 발간

카카오 준법과신뢰위원회(이하 준신위)는 출범 후 1년간의 활동과 2024년 목표를 담은 ‘카카오 준법과신뢰위원회 연간보고서 2024’를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보고서는 ▲위원회 소개 ▲2024년 활동 ▲권고 및 이행 ▲2025년 약속 등의 구성으로 이루어졌다.
준신위가 지난해 권고한 3대 의제인 책임경영, 윤리적 리더십, 사회적 신뢰회복과 그에 따른 카카오의 이행 현황을 상세히 다뤘다.
준신위는 2023년 2월 출범 후 12월까지 총 22회 회의를 열고 97건의 협약계열사 관련 안건을 검토했다.
또한,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을 포함한 경영진과 노동조합, 직원들과의 소통을 통해 쇄신 방향을 논의하고, 준법지원인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지속적인 개선 노력을 기울였다.
2024년에는 ▲준법시스템 고도화 ▲사회적 신뢰 강화 ▲플랫폼 업계 준법경영 체계 마련을 목표로 협약계열사의 준법 시스템 운영을 점검하고, 보다 투명한 기업 운영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김소영 준신위 위원장은 “카카오가 최선을 다해 권고 이행방안을 수립하고 실천하려는 의지를 보여줘 여기까지 함께 다다를 수 있었다”고 언급했다.
이어 “싹이 트고 줄기를 뻗어 커다란 나무로 성장해 나갈 때까지는 아마 시간이 조금 더 걸릴 수도 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는다면 반드시 목표에 이르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