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월 07일(토)

카카오, AI 기반 스팸 차단 적용한 브랜드 메시지 도입

카카오 브랜드 메시지
카카오가 광고형 메시지 상품 ‘브랜드 메시지’를 정식 출시했다. (사진 출처-카카오 제공)

카카오 는 15일 기업 대상 광고형 메시지 상품인 ‘브랜드 메시지’ 를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브랜드 메시지는 사전 수신 동의를 기반으로 하여 발송되며, 기존 친구톡 서비스의 투명성과 안정성을 강화해 광고주의 메시지 활용 효율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브랜드 메시지는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 단계에서 도달률, 반응률, 브랜드 신뢰도 측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용자는 수신한 메시지 상단 프로필을 통해 발신자를 명확히 확인할 수 있으며, 원치 않을 경우 메시지 내 ‘채널 차단’ 버튼을 통해 쉽게 수신을 거부할 수 있다.

080 번호를 통한 수신 거부 방법도 함께 제공된다.

브랜드 메시지는 이미지, 동영상, 쿠폰 다운로드, 구매 링크 삽입 등 다양한 형태로 메시지를 구성할 수 있어 정보 전달력과 고객 반응률을 높이는 데 유리하다.

또한 메시지 발송 시 데이터 차감 여부 등 주요 정보도 함께 고지하여 투명성을 강화했다.

카카오 는 정보통신망법과 카카오톡 채널 운영 정책을 준수하는 협력사만이 브랜드 메시지 를 발송할 수 있도록 했다.

전송 자격 인증을 받은 공식 딜러만이 발송할 수 있으며, AI 기반 필터링 기술과 고도화된 스팸 방지 시스템을 적용해 불법 메시지 유입 가능성을 차단했다.

그동안 카카오의 알림톡과 친구톡은 정보 전달력과 사용자 신뢰도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왔으며, 이번 브랜드 메시지 서비스는 이를 더욱 발전시켜 사용자 중심의 광고 메시지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전현수 카카오 AD 도메인 성과리더는 “브랜드 메시지는 광고주에겐 정교한 타기팅과 높은 메시지 신뢰도를, 이용자에게는 투명한 정보 제공과 수신 선택권이란 이점을 제공한다”며 “불법 스팸이 없는 쾌적한 메시지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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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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