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월 09일(금)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아이템전 스킬 개편 및 신규 트랙 공개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사진출처- 넥슨)

넥슨이 서비스 중인 멀티플랫폼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가 아이템전의 게임성을 대폭 강화하는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이번 개편은 캐릭터 스킬을 카트바디로 이전했던 지난 업데이트 이후 이용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진행된 것으로, 아이템전 고유의 재미를 살리면서 전략성과 캐릭터 활용도를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가장 큰 변화는 캐릭터 스킬의 복원이다.

기존 카트바디에 부여했던 스킬들을 다시 캐릭터 고유 능력으로 되돌림으로써, 각 캐릭터별 개성과 전략 선택지를 다시금 강조했다.

이에 따라 일부 스킬은 밸런스 조정을 거쳤다.

특히 팀전에서 특정 캐릭터 스킬이 상대 전체를 타격하면서 순위 회복이 어려운 상황을 만들던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일부 공격 스킬의 효과를 하향 조정했다.

반면, 선택률이 낮았던 패시브 스킬은 상향돼 전반적인 스킬 활용도를 고르게 맞췄다.

아이템 스킬이 캐릭터에게로 이전됨에 따라, 아이템 전용 카트바디의 경쟁력 유지를 위한 ‘아이템 튜닝’ 시스템도 추가됐다.

새로 도입된 튜닝 옵션에는 △풍선 재생 시간 감소 △물감옥 빠른 탈출 난이도 완화 △아이템 체인저 사용 횟수 +1 △바나나 방어 △사이렌 피격 효과 완화 △자석 피격 시간 감소 등이 포함돼, 전략적인 세팅이 가능해졌다.

일부 카트바디는 전용 고유 기능까지 부여받아 차별화된 플레이 스타일을 제공한다.

신규 이용자를 위한 진입장벽도 낮췄다.

스킬과 아이템 사용법을 체계적으로 익힐 수 있는 ‘아이템전 스킬 연습장’을 신설한 것.

이를 통해 초보자들도 자신만의 전략을 손쉽게 익히고 실전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풍선 시스템은 기존의 일반 및 고급 등급 외에 희귀 및 영웅 등급이 추가되며 개편됐다.

아이템전에서는 미사일 피해 감소와 방어 기능, 스피드전에서는 부스터 증가 효과를 제공하며, 풍선 등급이 높을수록 효과도 강화된다.

트랙 업데이트도 눈길을 끈다.

기존 트랙에 큐브 요소를 삽입해 아이템전용 트랙으로 새롭게 구성한 해적 테마 ‘크라켄의 분노’와 포레스트 테마 ‘아슬아슬 점프’ 2종이 공개됐다.

이는 기존 레이서들에게도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넥슨 측은 “아이템전 고유의 전략성과 재미를 강화해 이용자들이 다양한 캐릭터와 카트 조합으로 자신만의 전투 스타일을 구축할 수 있도록 개편을 단행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한 지속적인 개선과 콘텐츠 추가를 통해 완성도를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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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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