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월 04일(일)

캐롯손보, 해외여행 항공 지연 보상 특약 도입

캐롯손보
캐롯손해보험이 해외여행보험에 항공편 지연·결항 시 최대 10만원까지 정액으로 보장하는 ‘출국 항공기 지연·결항 보상(지수형)’ 특약을 출시했다. (사진 출처-캐롯손해보험 제공)

캐롯손해보험(캐롯손보)이 해외여행보험에 ‘출국 항공기 지연·결항 보상(지수형)’ 특약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 특약은 국내 공항에서 출발하는 국제선 항공편이 2시간 이상 지연되거나 결항될 경우 지연 시간에 따라 최대 10만원까지 정액 보상하는 상품이다.

6시간 이상 지연 또는 결항 시 최대 보장 금액이 지급된다.

이번 항공 지연 보상 특약은 보험금 신청 절차가 간편한 것이 특징이다. 고객이 보험 가입 시 항공편명을 입력하면, 해당 항공편이 지연되거나 결항될 경우 자동으로 알림톡이 발송된다.

고객은 안내에 따라 탑승권 사진과 지연·결항 확인서를 제출하면 손쉽게 보험금 청구를 완료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지수형 특약은 기존 실손형 항공기 지연 보장과 비교해 고객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기존 방식이 실제 손해액을 증빙자료로 제출해야 했던 반면, 지수형 특약은 지연 시간 기준에 따라 정액으로 보험금이 산정된다.

복잡한 증빙 절차 없이 간편하게 보장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미성년 자녀의 보험금을 부모가 청구할 때 필요한 가족관계 증빙서류도 간소화됐다.

스크래핑 기술을 활용해 대법원 가족관계등록부와 연동된 정보를 기반으로 서류 없이 본인 인증과 스크래핑 동의만으로 관련 정보를 자동 등록할 수 있게 했다.

캐롯손보 관계자는 “항공기 지연이나 결항으로 인해 고객이 보험금 신청에 불편을 겪는 상황을 개선하고자 이번 특약을 마련했다”며 “보다 간편하고 직관적인 보상 절차를 통해 고객이 여행 자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설계한 상품”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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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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