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플팰리스2, 합숙 돌입하며 반전 러브라인 폭발

Mnet 연애 리얼리티 ‘커플팰리스2’가 합숙 시작과 동시에 상상 초월 러브라인으로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유발하고 있다.
지난 26일 방송된 4회에서는 스피드 데이트 이후 본격 합숙 관문인 ‘팰리스위크’가 시작됐다.
팰리스위크에 진출한 커플은 총 15쌍. 남자 19번 약사와 여자 13번 대기업 회사원 커플, 변리사이자 변호사인 남자 26번과 유학파 S사 회사원 여자 9번 커플, 그리고 간호학과 조교수 남자 28번과 130만 크리에이터 회사원A 최서희 커플 등이 이름을 올렸다.
특히 시즌1 출연 후 다이어트로 20kg을 감량하고 돌아온 여자 5번 김예린은 쉽지 않은 매칭 과정 끝에 캐나다 모델 남자 21번과 극적 합숙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반전 결과도 속출했다. 시즌1에서 화제를 모았던 미국 변호사 남자 9번 김건희는 이번 시즌에서도 직진남 면모를 보이며 통번역사 여자 25번 하수진에게 거침없이 마음을 표현했지만, 아쉽게 탈락했다.
1년 안에 아이를 갖길 원해 난자 냉동까지 했다고 고백하며 결혼 진정성을 강조했던 클레오 출신 채은정도 남자 27번, 치과의사 최영준과 좋은 기류를 형성했으나 끝내 입소하지 못했다.
합숙 시작과 함께 공개된 새 룰 ‘비밀 데이트’도 긴장감을 높였다.
15쌍의 커플들은 이름, 나이, 재산 상황까지 서로에게 공개하며 본격적인 검증을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20억 신혼집을 원한다고 밝혔던 오신다는 10억 빚이 있다는 이정원의 고백에 당황하며 “빚이 있는 사람은 절대 못 만난다”고 선언했다.
관심을 끈 추가 입소자, 일명 ‘메기’ 3인방도 베일을 벗었다.
스피드 데이트 당시부터 주목받았던 일본 대기업 회사원 남자 3번 황재근과 모델 여자 19번 유혜원이 나란히 메기로 투입되며 긴장감을 더했다.
여기에 김건희의 직진을 거절했던 여자 25번 하수진까지 합류해 판도를 뒤흔들 조짐을 보였다.
합숙 과정에서는 커플존과 싱글존으로 나뉘는 숙소 선택도 중요한 변수로 작용했다.
구강외과 의사 남자 7번 최재연과 VIP 전담 은행원 여자 23번 서진주는 서로를 선택해 커플존으로 입성했다.
다만 이들의 매칭 상대였던 약사 여자 18번 배주희와 피부과 의사 남자 24번 이상경은 새로운 인연을 찾겠다며 싱글 존을 택해 향후 러브라인 변화를 예고했다.
방송 말미에는 새로운 호감 투표가 진행되며 한층 더 복잡해진 삼각·사각 관계의 서막이 열렸다.
배주희는 최재연 대신 웃음 시그널을 보낸 이상경에게 호감을 표시했고, 이들의 데이트까지 성사되며 새로운 관계 변화의 중심에 섰다.
‘커플팰리스2’는 러브라인 역대급 반전과 현실적인 결혼관이 교차하며 과몰입을 부르는 연애 리얼리티로 자리 잡았다.
이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40분 Mnet과 tvN에서 동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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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