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월 06일(일)

컴투스, ‘더 스타라이트’ 쇼케이스 ‘더 프롤로그’ 공개…4세대 MMORPG 도전장

더 스타라이트
더 스타라이트. (사진출처- 컴투스)

컴투스 가 퍼블리싱하고 게임테일즈가 개발 중인 대작 MMORPG ‘더 스타라이트’가 정식 출시에 앞서 쇼케이스 ‘더 프롤로그’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격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단순한 콘텐츠 소개를 넘어, 개발진이 직접 출연해 게임 철학과 제작 비화를 설명하며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이날 공개된 쇼케이스에는 원작자이자 총괄 디렉터인 정성환, 아트 디렉터 정준호, 사운드 디렉터 남구민 등 국내 게임계 거장들이 직접 출연해 자신들의 작업 과정을 생생히 전달했다.

진행은 게임 캐스터 성승헌과 개그맨 유민상이 맡아 유쾌하면서도 밀도 있는 진행을 이끌었다.

‘더 스타라이트’는 ‘4세대 MMORPG’라는 독특한 슬로건 아래, 기존 장르 문법을 현대적 감성으로 재해석해 차별화를 꾀한다.

특히 세계관은 정성환 디렉터가 집필한 4편의 소설을 멀티버스 구조로 엮은 형태로, 현대·중세·미래를 넘나드는 배경에서 ‘카오스’라는 중심 사건을 풀어가는 스토리로 구성돼 깊은 몰입을 예고한다.

공개된 캐릭터는 ‘이리시아’, ‘로버’, ‘실키라’, ‘라이뉴 봄바스’, ‘데커드 롬벨’ 등 총 5종이다.

각 캐릭터는 상이한 차원과 종족, 직업 배경을 갖추고 있으며, ‘듀얼 클래스 시스템’을 통해 하나의 캐릭터가 두 가지 클래스를 선택할 수 있어 다양한 전투 전략을 실현할 수 있다.

또한 쇼케이스에서는 남구민 디렉터가 참여한 OST 제작 비하인드도 함께 소개됐다.

동양적 색채를 살린 ‘무사마을의 테마’, 게임 시작 지점인 ‘마나마을’의 서정적 배경음악 등 6곡이 지난 4월에 먼저 공개돼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영상에서는 OST 제작의 철학과 각 지역의 음악적 특징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더해졌다.

콘텐츠 측면에서도 경쟁력을 강조했다.

실시간 PvP를 기본으로 하는 대규모 공성전, 클래스 간 상성과 전술이 중요한 배틀로얄 모드까지, 전투 중심 MMORPG의 진수를 보여주겠다는 포부다.

특히 배틀로얄 모드는 좁혀오는 폭풍 속에서 전략적인 생존 플레이가 요구되며, 팀 단위 참여도 가능해 협동 요소도 갖췄다.

‘더 스타라이트’는 2025년 3분기 중 PC와 모바일 크로스 플랫폼으로 정식 출시될 예정이며, 현재 사전 예약이 진행 중이다.

예약 참여자에게는 희귀 탈것과 정령, 성장 아이템 등 다양한 보상이 제공되며, 골드바·커스텀 PC 등 실물 경품 추첨 이벤트도 함께 열린다.

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