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더 스타라이트’, 캐릭터 영상 시리즈 공개…세계관 확장 본격화

컴투스가 신작 MMORPG ‘더 스타라이트 ’의 세계관 확장에 본격 돌입했다.
21일 컴투스는 게임테일즈가 개발하고 자사가 퍼블리싱하는 ‘더 스타라이트’의 주요 캐릭터 소개 영상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리즈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지난 18일과 20일에는 각각 데커드 롬벨(이하 데커드), 라이뉴 봄바스(이하 라이뉴) 캐릭터 영상이 공개되며 유저들의 시선을 끌었다.
이번 영상은 ‘더 스타라이트’의 핵심 전투 시스템 중 하나인 ‘듀얼 클래스’를 각 캐릭터의 배경과 성격에 맞춰 설명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각 영웅은 서로 다른 차원의 배경을 지니며, 종족과 외형은 물론 클래스와 플레이 방식까지 완전히 다른 양상을 보인다.
이로써 MMORPG 유저들이 가장 중요시하는 ‘캐릭터 몰입감’과 ‘전투 다양성’을 동시에 만족시킬 전망이다.
먼저 데커드는 리스플라워 대륙에서 태어난 미노타우르스 종족의 전사로, 컨커리그 진영의 핵심 인물이다.
마검사 클래스에서는 강인한 체력과 마법 능력을 겸비해 다수의 적을 제압하는 군중 제어형 전투를 펼친다.
반면 검투사 클래스에서는 양손 도끼를 이용한 근접 전투와 자가 회복 능력으로 장기전에 강한 모습을 보인다.
각 클래스는 데커드의 육중한 체형과 압도적 존재감에 걸맞은 스타일로 구성돼 있다.
라이뉴는 데커드와 반대 진영에서 활동하는 다크엘프 출신의 전사로, 과거의 비극을 겪은 후 자신의 운명을 개척해가는 인물이다.
궁수 클래스에서는 마법 화살을 활용해 연사 공격과 저격 등 원거리에서 탁월한 피해를 주며, 창병 클래스에서는 긴 창을 이용해 중장거리에서 적의 진입을 막는 데 능하다.
기동성과 정확도를 모두 갖춘 캐릭터로서, 상황에 따라 유연한 전략 구사가 가능하다.
컴투스는 이번 영상 공개를 시작으로, 총 다섯 명의 주요 캐릭터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들은 모두 각기 다른 소설 세계에서 넘어온 인물들로, ‘더 스타라이트’ 세계관을 구성하는 핵심 축이다.
정성환 총괄 디렉터가 집필한 네 편의 원작 소설 속 설정이 기반이 되며, 정준호 아트 디렉터, 남구민 사운드 디렉터가 참여해 비주얼과 음향까지 입체적인 세계를 구축했다.
‘더 스타라이트’는 현대, 미래, 중세 세계를 오가며 벌어지는 다중차원의 사건 ‘카오스’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펼쳐낸다.
언리얼 엔진 5를 활용한 고해상도 그래픽, 몰입감 높은 스토리텔링, PvP 중심의 콘텐츠가 어우러진 이 게임은 ‘4세대 MMORPG’라는 차별화된 콘셉트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컴투스는 오는 3분기 중 ‘더 스타라이트’ 정식 출시를 예고했으며, 현재 사전 예약을 진행 중이다.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 각종 커뮤니티를 통해 앞으로도 다양한 세계관 콘텐츠와 캐릭터 정보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