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월 28일(월)

컴포즈커피, 아이스 아메리카노 가격 인상… 10년 만의 결정

컴포즈커피(compose)가 13일부터 아이스 아메리카노 가격 인상 한다는 공식 발표했다.

컴포즈커피 가격 인상
(사진 출처 – 컴포즈커피 제공)

이번 가격 조정은 2014년 브랜드 출범 이후 10년 만에 처음으로 단행된 것으로, 국제 원두 가격 폭등과 원자재 비용 상승 등의 여파로 결정됐다.

다만, 따뜻한 아메리카노는 기존 가격을 그대로 유지한다.

컴포즈커피는 지금까지 저가커피 브랜드 중 유일하게 따뜻한 아메리카노와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동일한 가격(1500원)에 제공해왔다.

하지만 국제 원두가가 48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인건비와 물류비 증가, 기타 원자재 비용 상승 등의 영향으로 기존 가격 정책을 유지하는 것이 어려워졌다는 설명이다.

컴포즈커피는 특히 스페셜티 원두를 사용하는 만큼 타 브랜드보다 원두 비용 부담이 더욱 커 가격 인상이 불가피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아이스 아메리카노 가격은 기존 1500원에서 1800원으로, 디카페인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2500원에서 2800원으로 각각 300원씩 인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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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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