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월 07일(토)

코레일관광개발, KTX 평창 여행 출시

코레일관광개발
코레일관광개발 ‘평창 하루 여행’ 1코스에 포함된 삼양라운드힐 전경. (사진 출처-삼양라운드힐 제공)

코레일관광개발 이 KTX를 타고 평창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당일 여행 상품 ‘평창 하루 여행’을 출시하며 강원도 평창 관광 활성화에 나섰다.

이번 상품은 오는 5월 30일부터 운영되며,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서울역에서 출발한다.

‘평창 하루 여행’은 K-컬처와 유럽풍 테마를 중심으로 구성된 1코스와 2코스로 운영된다.

1코스는 예능과 드라마 촬영지로 알려진 허브 테마 관광지와 한국 전통음식 체험으로 구성됐고, 2코스는 SNS에서 주목받고 있는 유럽풍 관광지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두 코스 모두 평창의 대표 명소와 체험형 프로그램을 결합한 일정으로 설계됐다.

1코스 ‘K-컬처’ 코스는 예능 ‘집사부일체’, ‘런닝맨’, 드라마 ‘식객’ 등의 촬영지인 평창 허브정원과 전통음식문화체험관 정강원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비빔밥 퍼포먼스를 체험하고, 대관령 삼양라운드힐에서 양몰이 공연과 자연 속 인생샷 명소인 바람의 언덕을 경험하게 된다.

2코스는 ‘아시아의 작은 유럽’을 테마로 구성됐다. 국내 최장 길이인 왕복 7.4km의 발왕산 케이블카 탑승과 함께, 실버벨교회, 동물농장 등을 둘러보고, 산양삼 막걸리 만들기 체험도 함께 진행된다.

이 코스는 최근 SNS를 중심으로 외국인 관광객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명소들을 포함하고 있다.

여행 상품에는 KTX 열차비, 현지 연계 차량비, 관광지 입장료, 체험비, 식사비 일부가 포함돼 있어 실속형 여행을 원하는 여행자에게도 적합하다.

특히 하루 일정으로 구성돼 시간 부담 없이 강원도 평창의 자연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접근성이 높다.

코레일관광개발 권백신 대표이사는 “이번 KTX 연계 ‘평창 하루 여행’ 상품은 최근 외국인에게 인기 있는 K-컬처 콘텐츠를 다량 보유한 평창의 외래 방한 관광객의 수요를 창출하고, 평창의 관광 브랜드 가치 상승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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