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월 22일(화)

코레일유통, 오사카 엑스포서 한국관 팝업스토어 운영

13일부터 10월 13일까지 6개월간 일본 오사카 유메시마 인공섬에서 열리는 '2025 오사카 간사이 세계엑스포’가 열린다.
13일부터 10월 13일까지 6개월간 일본 오사카 유메시마 인공섬에서 열리는 ‘2025 오사카 간사이 세계엑스포’가 열린다. (사진출처- 코레일유통 제공)

코레일유통이 13일부터 개막하는 ‘2025 오사카 간사이 세계엑스포’에서 한국관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대한민국 중소기업 제품과 문화를 세계 무대에 적극적으로 알린다.

이번 엑스포는 158개국이 참여하는 세계 3대 국제 행사 중 하나로, 일본 오사카 유메시마 인공섬에서 6개월간 펼쳐진다.

코레일유통은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국내 중소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한국 문화 상품을 전 세계 방문객들에게 널리 알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 입점기업 선정위원회를 통해 45개 기업을 선발했으며, 이들 기업의 약 300여 개 상품이 팝업 스토어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팝업스토어에서는 뷰티, 푸드, K-POP 굿즈 등 다양한 분야의 상품이 전시된다.

스킨케어와 샴푸 같은 뷰티 제품을 비롯해 간장, 들기름 등 전통 식자재와 간식류, 포토카드나 열쇠고리 같은 K-POP 굿즈가 대표적이다.

이를 통해 한국의 다양하고 매력적인 브랜드를 해외 소비자들에게 소개하고, 중소기업들의 해외 판로 확대를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한국관광공사와의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관광공모전에서 수상한 기념품들이 특별 상품존에 전시된다.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8개 업체의 약과, 색동 풍경, 한복 브로치 등 한국적 감성이 담긴 제품들이 글로벌 소비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한국 문화와 관광기념품의 매력을 전달하는 홍보영상도 상영된다.

현장에서는 해외 방문객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된다.

한국외국어대학교와의 해외 인턴십 협약으로 선발된 청년 인턴들이 배치돼 영어와 일본어로 친절하게 안내할 예정이며, 상품별 상세 설명 자료 역시 다국어로 준비돼 원활한 쇼핑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한국관을 찾는 글로벌 관람객들이 보다 풍성한 문화 체험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코레일유통 관계자는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된 오사카 엑스포 현장에서 대한민국의 우수한 제품과 문화를 소개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성공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체계적인 운영과 세심한 현장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10월 13일까지 운영되며, 한국 중소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은 물론 대한민국 문화의 매력을 전 세계에 전하는 중요한 교두보 역할을 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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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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