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월 22일(일)

코레일유통, 환경의 날 다회용컵 혜택 확대

코레일유통
코레일유통이 환경의 날을 맞아 진행하는 ‘지구 지킴이’ ESG 캠페인 포스터. (사진 출처-코레일유통 제공)

코레일유통 이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다회용컵 사용 장려와 친환경 문화 확산을 위한 ESG 캠페인을 전국 주요 기차역 매장에서 전개한다.

코레일유통은 이번 캠페인을 ‘지구 지킴이’라는 이름으로 6월 30일까지 서울 용산역, 대전역 등 주요 철도역 내 ‘카페스토리웨이’ 및 ‘트리핀’ 브랜드 매장에서 운영한다.

특히 다회용컵 사용을 독려하기 위해, 개인컵을 지참해 테이크아웃하는 고객에게 제공하던 기존 300원의 할인 혜택을 600원으로 확대했다.

또한 텀블러 및 허스키컵을 매장에서 직접 구매할 경우 1만원의 할인 혜택도 적용된다.

특히 6월 5일 환경의 날 당일에는 해당 매장에서 음료를 포함해 1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친환경 머그컵이 무료로 제공되는 행사도 마련돼 있다.

코레일유통은 이 같은 이벤트 외에도 매장 운영 전반에 친환경 요소를 적극 도입하고 있다.

2022년부터 커피 매장에서 수거된 우유팩을 친환경 휴지로 재활용해 기부하는 자원순환 프로젝트를 운영 중이며, 올해부터는 우수 매장을 대상으로 재활용 실적 포상제도도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이러한 활동은 코레일유통이 2021년 환경·사회·투명경영(ESG) 체계 도입을 선언한 이후 추진 중인 철도역 내 친환경 경영 강화 방침의 일환이다.

실제로 코레일유통은 지난해 12월 환경부가 주관한 ‘2024 탄소중립 경영대회’에서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관련 성과를 인정받기도 했다.

박정현 코레일유통 대표는 “고객과 함께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며 “철도가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사랑받는 만큼 철도역 내 부대시설에서도 환경 친화적 요소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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